|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2월 18일 일요일 오후 10시 05분 54초 제 목(Title): Re: 그리고... (zeo님) (여기서 그만하자 - 는 요지의 글을 하나 썼었는데, 마음이 좀 바뀌어 지우고 다시 적습니다.) 그럼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군요. ... 아, 참고로 혹시 오해가 있지 않나 해서 약간만... >여기 과학이 무슨 뜻입니까? 당위가 과학입니까? 고조선에서 팔조 >법금에 따라 사람의 행위를 심판했다는데, 고조선 사람들은 무슨 >과학적인 입장으로 자신들의 심판 행위을 지지했는지 zeo님 의견을 >들어 볼까요?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당시에는 과학적인 입장이 필요 없었겠지요. 신이나 통치자의 절대권력 및 선함 등을 적당히 들먹이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그게 잘 안 먹힐 거구요. (기독교도들에게는 아직도 유효합니다만.^^) > 당위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시려는 겁니까? 비슷합니다. 적어도 현대의 사람들에게는요. > 그리고, 나찌 행위를 비판하는 >논거에 지지력이 약해서 위태로운 것은 또 뭐지요? 제가 말한 '지지되지 않는 특수성'이란 '나찌의 특수성'이 아니라 님이 말한 '인간 의식의 질적인 특수성', '인간의 질적인 공존지향성 특수성'입니다. ... 그리고 참, 제가 이해하고 말하는 보편-특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편성은 (특정 집합의) 공통성입니다. 특수성은 공통성을 갖는 집합 내에서, 하위 집합이나 개체들을 구별하는 요소입니다. 여기서 집합을 계층적으로 본다면, 상위 집합의 특수성은 하위 집합의 보편성이 되는 거구요. 이 정도는 '체득'하고 있다고 보는데, 혹시 다른 요소가 있거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네요. ...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