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김 태하 ) 날 짜 (Date): 2001년 2월 14일 수요일 오후 12시 16분 43초 제 목(Title): Re: 자연관... 그리고 ricky님: > 노력할지는 그다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원주민- 백인의 충돌은 > 필연적인 것입니다. 두 부족간에는 평형을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 힘의 차이가 큽니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 왜냐하면 제 부족의 생존을 위해서 평화라든가 선이라는 가치는 > 당연히 유기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종족과 공존 - 파이 분배에 > 관한 문제인데 그에 대해 양보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위선이죠.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그 근거는, 그런 일을 보거나 직접 당할 때 느끼는 '마음의 통증'입니다. 이 - '논리'를 뛰어넘는 - '통증'은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튼튼한 또 하나의 '논리'죠. 아무튼 강-약-생존-개체-집단의 문제는 그렇게 단순히 당연시할 정도로 만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첨언하자면, 누군가의 얼굴을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강타를 해보면, 힘이 일방적으로 주먹 -> 얼굴로 가는 것 뿐 아니라 , 얼굴 -> 주먹으로도 강력한 반탄력이 옵니다. 때리는 주먹에도 물리적으로 충격이 오는 것이지요.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 맞는 것 같습니다.(저는 과학에 무지해서..더 이상의 말은 못하겠어요) 마음의 통증에다 플러스해주세요. :)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여 버튼 눌렀던 군인은 그 작은 반탄력에도 자살하고 말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