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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inus (진흙속진주)
날 짜 (Date): 2001년 7월  4일 수요일 오전 09시 31분 21초
제 목(Title): Re: 노출에 대해서...


Sunny 16법칙이란게 있었군요. 저도 노출계가 절 무시한다면 참고해야겠습니다. 
^^;
롤라이 35란 놈은 감자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군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사용방법도 다른것같네요. 제 롤라이 35의 
이전주인은 그 노출계를 이용하여 거의 사진을 찍었던것 같은데, 그냥 저는 
'과초점거리'(지난주만해도 이말도 뭔말인지 몰랐는데요.. ^^;)를 이용하여 
스냅사진이나 풍경사진에 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렌즈경통에 달린 표시숫자를 보니까, f11, 거리 6m에 놓으니까 심도가 3m 에서 
무한대까지 되더군요.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문제는 사진이 잘나와야될텐데.. -_-;

제가 전에 Quaint에게 받았던 문서중에 일부를 실어드릴께요.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3-2. Rollei 35's의 효과적인 사용법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이 Rollei 35's의 경우 거리계가 따로 없는 목측식이라 
파인더를 통하여 초점이 맞았는지를 확인할수 없으므로 미리 눈대중으로 대충 
거리를 파악한후 초점링을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피사계심도도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방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좀 
사용하기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기종이다.

특히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날씨가 흐리거나 광선상태가 별로라서 
조리개를 개방하여 촬영하는 경우에는 핀트가 나가기 일쑤라고 한다. 그렇다고 
다른 카메라를 이용하여 초점거리를 따로 측정한후 찰영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러한 목측식카메라의 불편과 한계를 Rollei측에서도 알고 있었는지 사용자를 
고려(?)하여 친절하게 렌즈의 초점링을 보면 가장 많이 쓰이는 촬영거리라는 
2m(6feet)와 6m(20feet)에는 따로 빨간색으로 구분해 놓았지만 실제촬영에서는 
그리 유용하지는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초점링의 거리표시가 6feet, 10feet, 
20feet 및 무한대만 표시되어 있으므로 촬영거리가 이들 사이에 있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세밀하게 초점을 맞추기도 힘들고.... 

그래서 가급적 조리개를 조으고 촬영하는데 주로 스냅용이나 풍경사진용으로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날씨에 따라서는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여야 
될것이고...

조리개를 f/8이상 조으고서 피사계심도와 과초점거리를 이용하여 적당한 거리에 
미리 초점을 맞추어 놓고서 피사체가 그 범위에 들어오는 경우 촬영한다면 
왠만큼 초점이 맞아들어가므로-예를 들어 조리개를 f/8에 놓고서 초점거리를 
20feet로 한다면 10feet에서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아들어가므로 왠만한 
촬영에는 문제가 없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으므로 스냅촬영이나 
풍경촬영에는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 크기나 
무게가 작은 편이라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으며 사진을 찍히는 쪽에서도 별 
부담이 없으므로-흔히들 전문가용 카메라라고 부르는 SLR카메라에 대구경렌즈 
달고서 촬영하면 사진 찍는 쪽에서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Rollei 
35's의 경우 그 크기가 작으므로 모르는 사람들은 똑딱이카메라로 촬영하는 
줄로 생각하므로 별로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특히 스냅촬영에 더 적합한 것 
같다. (이상 퍼옴)


정말 사진보드도 하나 만들면 좋을것같은데요? ^^
일단은 이곳을 이용하시구요.
그럼 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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