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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달빛유혹 (달에울다)
날 짜 (Date): 2004년 3월  8일 월요일 오전 10시 26분 42초
제 목(Title): 전시회 한둘..



사간동 현대겔러리에서 하고있는 귄터 위커 고통받는 사람들 전시 
다녀왔습니다. 볼프강 라이프 이후 두번째로 만나는 독일작가인데 역시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하에서 화집들 다 살펴보고 2층올라가서
작업광경찍어놓은 비디오를 다 보고나서야 겨우 귄터위커라는 사람이 어떤
작업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워크샵이나 세미나에
참석해보고픈데 역시 직장인의 비애. ㅜ.ㅠ

발걸음을 삼청동쪽으로 돌려 팩토리에서 박우혁씨의 타이포그라피 전시를
구경했는데... 이전에 받아서 구경해봤던 포스터에서 전혀 이해가 안되던
작업을 한공간에 모아놓고 설명을 달아놓은걸 보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큰 기대없던 전시였는데 생각보다 아주아주 훌륭했습니다. 재치넘치고
재미있는 작업들!
혹시 삼청동쪽 갈일있으신분들은 팩토리 꼭한번 들러서 구경하시길...
열댓평정도되는 작은 작업공간인데 물론 구경하는데 공짜이고 지키는사람
한명에 횅해보여도 그냥 부담없이 들어가면 됩니다. ^^*


 이제는 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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