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Tony (박동동식) 날 짜 (Date): 2003년 6월 28일 토요일 오후 08시 48분 13초 제 목(Title): Re: 곽덕준 개인전.. 예.. 전 전산전공의 전산쟁이에요. 그래도 미술에 관심 많아요... 곽덕준 개인전은 재미와 감동은 좀 있지만 제겐 어려웠습니다. ㅜ.ㅠ 오늘은 오노요코전 다녀왔거든요. 반이정님도 다녀오셨는지..... 아주 멋졌습니다. 온통 하얀말뿐인 체스두느라 정작 전시실 구경은 별로 못하고... 남들 눈치도 안보고 체스만 열중 했습니다. *^.^* 처음 들어가자마자 있던 투명플라스틱으로 만든 방도 아주 재미있었구요.. 일부러 착시효과를 이용한 것 같기도 하던데 비밀이 궁금하던데요. 다시가서 잘 살펴보려면 무려 4천원씩이나 내야해서 아쉽.... (제갈공명이 썼다는 팔진법인가 하는 진법에 사용한 착시효과하고 같은방법이 사용되었던게 아닐까 싶은데 요코가 의도했는지도 궁금하구요..) ps. 체스두는 방이, 미로같은 방, 소원을 적어 매다는 나무라든지... 마인드 스페이스전에서 본것처럼 편지쓰는 방이라든지 이런 관객이 참여하는 미술작품들을 모아놓은 테마파크같은 공간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한국이 아니더라도요... 그냥 나오면서 드는 생각이 이런식으로 테마파크를 만들면 광고잘하면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ㅎ == 삶의 여정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사람을 제때에 만난다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