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12월 13일 목요일 오전 12시 30분 30초 제 목(Title): Re: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인(?) 미술가가 되 어줍잖게 누나 (자랑)얘길 꺼냈다가 논지를 흐려버렸군요. 미안합니다. evian님이 말씀하신 딴지일보 기사는 저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재밋게 보셨다니, 제가 대신 감사하네요. 이제 슬슬 미술보드에 다른 주제를 하나 던져보는 건 어떨지?? list 1. 대체적인 미술대학의 부실한 교육과 형편없는 커리큐럼. 2. 공부 지지리 하지 않는 괴수 이야기. 3. 도무지 이렇다할 변화의 징조가 보이질 않는 미대졸업후 사정. ...이외에도 더할 나위없이 많지만, 이 모두가 오늘날 미술의 위상에 대한 보고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위기들은 헤겔이나 단토가 분석한 이유보다는 벤야민이나 맥루한 같은 사람이 말한 테크놀로지의 등장에 따른 즉 매체 퇴행에 따른 이유에 적합하게 들어맞아보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