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textile (빈) 날 짜 (Date): 2001년 5월 8일 화요일 오후 10시 25분 07초 제 목(Title): 떡 한접시씩 돌리고 싶은데... 우선 한돌님께...까묵기전에 이야기 할께요. 미술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시 이해해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보통 어디서 평론집 몇권 읽고는 몽땅 섭렵한것 처럼 미술이 어쩌구 하지만 미술이란것이(다른 예술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누가 어떻다고 해서 그렇게 정의 내려지는게 아니잖아요. 방법적인것 불문하고 인간의 표현욕구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쾌감을 미술이라고 본다면 죽었네 살았네 할 문제가 아니란 말이죠.거창한 이론 필요 없고 그냥 그런것 같아요. 글쎄,,,굳이 죽었다면 필요에 의한 미술이 죽었다고나 할까. 요즘은 예술이 아무것도 아니기도 하지만 또 전부이기도 하니까요. 아~너무 어려운 한돌님 쉽게 생각하고 싶군요...^^ 여기서라도 같이 죽었다고 생각되는 그 현대미술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셔요~~ 그럼 이해 시킬려고 안하겠지만요. 그래도 미술은 아직도 살아있다는것을 이야기 해 드릴수 있답니다. 오늘 막걸리를 좀 마셨더니...정신이 오락가락하군요 ㅎㅎㅎ 국내 유명한 화가나 교수나 미술평론가 섬유공예작가분들.... 별들에 전쟁에 갔다왔다고 할까요.. 이름만 이야기 하면 아는 별들 *^^* 아참 그분도 있었다.인디안 썸머 음악했던 독일인두.... K대 교수님께서 자꾸 막걸리 마시라고 권해서 저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 소주는 마시겠는데 막걸리는 도저히~~~ 90년대 학번은 저뿐이였는데 재롱잔치하고 그림이라는거 하나만으로도 나이를 뛰어넘어서 통하는 이야기가 있으니 좋고.... 오늘은 제가 잔뜩 선물 받은 떡을 파인아트 방에 선물하고 싶군요. 냉동실에 과연 다 들어갈찌 의문입니다. 한돌님부터 우선 이쁘게 담아서 한접시 드려야 될꺼 같은데.... 그리고 김태하님이랑 정아님이랑 졸업작품 준비하시는 (이름 까묵었다...죄송) 그리고 쎄타님이랑 오시면 글만 읽고 가시는 분들 모두에게 떡 한접시씩 돌리고 싶습니다. 아참 김태하님 결혼 선물루 날씬한 배루 그려 드릴께요 ^^ 걱정 마셔요~~~~ 그런 추억이 더욱 크게 살아 갈 수 있었던 눈물어린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의 아름다운 시각 보여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