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HanDDol (anarchy) 날 짜 (Date): 1999년 8월 9일 월요일 오전 02시 52분 00초 제 목(Title): 박수근 전시회. 웃, 여진히 글이 안 올라오는군요. --; 요즘 호암 아트홀에서 박수근 전시회를 합니다. 날짜는 9월 19일까지구요. 그런대로 작품들 구색은 갖춘 거 같구요. 저 위에서 제가 말했던 미술관 순회 버스의 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개 책자를 그대로 옮기면 개관 시간 : 10:00-18:00(매표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목요일은 21:00까지 연장 전시) 입장료: 일반 4000원, 중고생 2000원 그 외에 입장권을 사면 로댕 갤러리(돈을 쳐바른 곳이죠. --;)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을 하나 줍니다. 아 참 그리고, 호암갤러리 회원은 무료 입장입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없더군요. 어려운 말로 도슨트라고 하나. --; 그래서 그냥 가기 맹숭한 분을 위해서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주더군요. (근데.. 이거. 그냥 카세트 라디오여서 정말 쓰기 불편하더군요. --; 국립 박물관 같이 편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아니구.. 진짜 그냥 카세트) 좀 시간이 있으신 분은 2층에서 박수근에 대한 비디오를 상영하구 있구요. 근데, 그렇게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말로는 기념품도 준비하고 했다는데. 가서 봐야, 박수근 씨 그림만 프린트 해놓은 거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그 그림들 복사본들이 박수근 씨 작품 특유의 질감을 전혀 못 살리더군요. 그 외 전시회 작품들은 괜찮습니다. 시간 보내기 좋더군요. 전 거기 세 시간 있다가 왔나. 아 참. --; 거기 쉴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와서 슥 훑어보고 그냥 가길 바라는지. 관람 동선을 따라서 한 번도 쉬어 갈 곳이 없습니다. 좀 너무 하다 싶더군요. - . 여기부터 시그다. ^^ OOOOOOpen Mind~~ | sbhan@os.korea.ac.kr, handdol@nownuri.net O0 0O | Operating System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