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XTC (EC5TACY) 날 짜 (Date): 1998년01월15일(목) 08시26분46초 ROK 제 목(Title): 프랭크로이드라이트 런던에 갔을때 어느 박물관에선가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전시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의외로 찾기 힘들어 안내원에게 부탁하자 근처에 가는 길이라며 이리저리 빙빙 돌아 전시실에 다다랐다. 건물에서 책상,의자까지 전방위로 하나의 건축물을 디자인한 전방위적 솜씨에 부럽기도 했는데 그 곳에는 그가 디자인한 책상과 의자가 있었다. 책상의 유려한 디자인을 보면서 이 책상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참 행복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의자를 본 순간 그건 착각이였음을 깨달았다. 의자받침이 네개가 아니라 세개였던 것이다. 왜 세개일까?하는 의문은 해설판을 보고 풀렸다. 그는 근로자들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고 노동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삼각의자를 써야된다고 생각한것이다. 자본과 예술의 행복한 만남이었다. ** ** ******* ***** ** ** ******* ******* Get Into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