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2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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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2face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0년 1월 16일 일요일 오전 02시 58분 55초
제 목(Title): 작년 머그컵의 행방




 신년회를 한다니까 갑자기 그 동안 키즈 모임에서 받았던

기념품들이 기억났다. 가장 오래된 것은 예전에 파라온니가

디자인했다던( 별! 아주 사악했다....^^; ) 티셔츠인데, 그

건 아주 희귀한 티셔츠였다. 분명 반팔에 하얀 면티인데, 그

감의 두께가 거의 거울용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 그걸

딱 입으면, 면의 흡수력에 대한 감탄만 하게 될 뿐이었다.

 그 이후, 그냥 겨울에 집에서 막 입는 옷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두번째 기억나는 것은 머그컵인데, 분명 집에 있을텐데, 찾

아봤는데, 없다. 이상하다, 누가 깨먹었나, 하다가 보니,

 우리 어머니가 찻스푼,포크 꽃이로 쓰고 계시는 것이었다.

왠지 뿌듯했다. 너라도 뭔가 유용하게 쓰이는구나.

 이번에는 뚜껑있는 머그컵이라........유용해야할텐데.....^^;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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