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2face ] in KIDS 글 쓴 이(By): doma (꼬마유리) 날 짜 (Date): 1998년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12시 45분 24초 제 목(Title): 참석 신청할꼐요 해마다 신년회 참석한다고 하다가 항상 그때 일이 생겨서 차석 못한다고 공수표 남발의 주된 원인이 되었던 꼬마유리입니다. 올해는 참석해볼려고요.. 그리고.. 장소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찾기도 쉽고... 좌석도 넓으니깐요.. 그런데 지방에서 올라가는 저처럼 불쌍한 중생들의 숙속를 미리 체크인 하실려면 지방에서 숙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인원을 미리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해도 되남???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던.. 올해는 또 공수표 안되게 참석할수 있응ㅁ 좋겠네요. 첫눈이 소담스럽게 내리는 날에 나를 위해 오후를 비워두고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내 얘기를 들어 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약속은 하지 않았어도 토요일 오후마다 내가 잘 가는 커피숍에서 빨간 장미 한송이와 함께 갈색 음악을 조용히 새기고 있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어깨를 맞대고 오랜시간 같이 걸으며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나를위해 불러줄 웃음이 고운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