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5년 7월 19일 화요일 오전 11시 20분 48초 제 목(Title): 변하지 않는 동네 작년에 빠리에 갔을 때, 생각해보니 지난 번에 빠리에 갔던게 만 10년도 더 된 일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빠리 시내가 익숙하고, 그때 갔었던 식당이 아직도 비슷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뭐랄까... 아뭏든 다이나믹한 코리아의 느낌과 사뭇 달랐다. 12년만에 다시 찾은 제네바. 달라진 것이라곤, 꼬르나뱅 역 앞의 버거킹이 길 맞은 편으로 옮겼고, 점보 할인점이 까르푸로 바뀐 것 정도. 아직도 특별히 지도를 보지 않고도 제네바 시내를 활보할 수 있었다. 생 삐에르 성당 옆의 스파게티 팩토리나 음반 가게 디베르티멘토까지 여전히 남아 있다. 심지어 그 뒤의 뱅엔 올렙슨 대리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