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tringMani) <203.245.15.3> 날 짜 (Date): 2002년 8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26분 32초 제 목(Title): Re: DAMTP Part III란 게 Prospectus에 나와 있는 이야기만으로는 그렇게 냉정하게 박사과정 입학에 적용되는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영어가 딸려서 숨은 뜻을 잘 몰랐던 건지. 어차피 박사과정 입학생수야 제한되어 있는 건데 저거 학생들만 잔뜩 받아서 돈장사 한단 이야기도 있고. 어찌되었건 궁금한 것이 대학원에서 그런 코스웍만 있다는 거 자체도 특이하지만, 연구가 없는 코스웍에 그만 그만한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간다면 (아무리 돈장사가 사실이라 해도 아무나 받지는 않을테니) 결과 차이가 그것만으로 박사입학 여부를 결정할 정도로 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 근소한 차이란 생각이 드는데 억울한 사람들 많겠네요. 연구논문이 있다면 확실할 거란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어서요. Part III에 에세이 옵션이 있지만 연구를 요구하는 거 같지는 않더군요. 아무튼 코스웍만이라도 확실히 잘해서 뭔가 보여줘야 박사를 갈 수 있단 이야기군요. 미국 가려면 GRE 준비도 1년 정도 잡아야 하는데 같은 1년이라면 오히려 저런 게 나을지도... 그런데 "대학원에서는 연구 중심"이라는 제 선입견을 뒤집어본다면 이 분야는 코스웍을 하는 거 자체가 무척 중요한 분야인 것 같군요. 아무튼 제가 잘 몰랐던 알짜 정보들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