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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mengdory (멩도리)
날 짜 (Date): 1997년07월31일(목) 07시51분45초 KDT
제 목(Title): Re: 내가 느낀 궁금한 것들...(???)



먼저 뒤늦게나마 유럽보드 탄생을 축하합니다.

1. 외국에서의 한글문제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만
   이 보드에서 언급할 문제가 아닌듯 싶군요. 관련보드 또는
   인터넷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경비라... 단순여행이냐 유학이냐에 따라 여러가지가 달라지겠습니다만
   여행이라면 우선 경비를 줄이려면 유스호스텔을 것도 아ㄲL려면
   밤기차를 그것마저도 아끼려면 노숙을 하시면 되겠죠. 먹는것도 식당을
   이용하기보단 슈퍼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하고 군것질을 최대한 자제
   하신다면 저렴한 여행이 되겠습니다만. 여행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면
   돈을 아ㄲL는것만이 능사는 아닌듯 싶군요. 런던에가서 오페라의유령한
   번 못보고 빈에가서 유명 오케스트라 정지.비정기 연주회 한번 못보고
   각 지방의 전통음식 한번 못먹어 보고, 인터라켄까지가서 융프라흐요흐
   (스위스에 위치한 유럽최고봉) 안 올라가는 것만이(10만원 돈 아ㄲL려고
   실제로 올려다보기만 하다 그냥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능사는 아니라 생
   각되는 군요. 선물이다 기념품이다해서 나가는돈 아껴 조금이라도 더 보
   고 즐기며 유럽문화에 샤워해보는것이 더 알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종 유럽다녀온 분들중 일부가 "난 유럽서 1달동안 80썼어" 등을 자랑
   처럼 늘어놓더군요... 1달동안 생활이 어떠했는지는 뻔한것 아닐까요?
   배낭여행은 무전여행이 아닙니다. 알찬계획과 충분한 자금 없이 무리한
   여행을 추진한다면 분명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은 도저히 산출 불가
  
능 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만, 한 여행사의 설문통계를 본다면
 교통비(비행기+ 유레일페스)포함 총 경비를 250선으로 잡고 있는 사람이 가
    장 많더군요. 하지만 보통이란것은 어디까지나 보통입니다. 여유있는
   여행을 위해선 제 생각으론 350선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환율과 물가를
   생각한다면 400선까지도 뛸듯하군요...

3. 유학에 관해선 유학보드를 이용하시는것이 더욱 정확한 답을 위한 길인듯
   싶군요. 유럽보드 성격에 안맞는것은 물론이려니와...


푸른하늘 뭉개구름
오하이오 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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