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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ia) <147.46.43.102> 
날 짜 (Date): 1998년 9월 18일 금요일 오후 09시 55분 44초
제 목(Title): Re: to Jia


언니의 편지는 잘 읽고 지웠습니다(?). - 좀 개인적인 내용인것 같아서... :)
저는 아직 한국에 있구요, 오늘 성공적으로 차를 팔았습니다.
걱정거리를 하나 덜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볍습니다.
언니와는 정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아까 등돌리고 나오려니 정말 목이 메어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언니는 항상 의지할 수 있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상대였어요.
그동안 돌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연락 계속하도록 해요.
언니 말대로 할일을 앞에 놔두고 한숨쉬는 일이 절대 없도록 조심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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