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sese (Listeria) 날 짜 (Date): 1998년 7월 31일 금요일 오전 01시 40분 19초 제 목(Title): Re: Computer를 가져갈까 하는데.. 제가 전에 좀 무식하게 desk top을 가방에 실어서 영국에 가져간적이 있었죠. 서울이 가격은 좀 쌀겁니다. 그러니까 가져가시는게 좋겠죠. 전압이 문제인데.. dony님이 말씀하신데로 240 v 50 hz이므로 서울의 220 v 60 hz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변압기도 단순히 volt (전압)만 낮출 뿐 주파수를 변환시키지는 못하는 관계로 그 변압기를 사용하면 220v 50hz의 전압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서울서 가지고간 computer는 금방 망가지고 맙니다. *power supply를 통한 내부 작동 전압은 12v인데 주파수가 다르면 power supply를 통한 전압은 12v가 아니라는게 문제가 있는거죠...* 해결 방법은 서울서 사실때 free volt를 사시라는거죠. 컴 뒤에 보면 입력전압 이 써있는데 보통 국내용일 경우 220 V 60 hz라고 써 있습니다. free volt 옵션은 200-250 volt 50-60 hz 이런식으로 써있읍니다. (물론 범위는 다를 수 도있습니다) 이때 꼭 주의 하실 사항이 240 - 50이라는 범위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용산서 구입하실때는 power supply를 필히 이조건으로 구입하시길, 대기업 제품은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꼭 물어보고 사십시오. 저는 용산서 일반 컴을 구입하면서 이런 power를 달아줄것으로 요구 하고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용산에는 있어요. 제가 샀었거든요.) 또하나의 주의 사항은.... 수화물로 가방에 넣어 보냈는데.. 꺼내보니까 main board에 접속되는 각종 conector가 모두 빠져 있었습니다. hand carry를 하시던지 또는 설명서(boards connection)를 지참 하시길. monitor도 free volt를 구하셔야 합니다. 요즘 모니터는 대부분 free volt 입니다만 그래도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모니터도 꼭 확인 하세요. 으... 그때 생각하면... (저는 본체만 들고가고 모니터는 totemham(?)에서 샀지요.) 그때 세계를 저와 함께 여행한 컴은 지금도 잘쓰고 있습니다. 386 DX2 33MHZ 600MB 4MRAM 옥소리 사운드에 한글 2.0, win 3.1.. 제가 그곳까지 com을 들고 간건 싸기때문이 아니라.. 진실로.. 순전히.. 그 잘난 애국심때문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