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virOnment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3월 29일 월요일 오후 07시 01분 10초 제 목(Title): 페트병 재활용업체 부도 위기 페트병 재활용업체 부도 위기 페트병 재활용 업체들이 원료인 폐 페트병을 구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다. 경기도 시흥의 삼양사 등 정식 신고된 전국 7개 페트병 재활용 업체들은 모두 3월말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국페트병재생협의회 이영재(이영재) 회장은 29일 "80% 이상의 공장 가동률을 보여야 수지를 맞출 수 있는데 업체 대부분이 40∼70%만 가동돼 적자만 쌓여간다"며 "또 재활용 처리비용이 제품 판매가보다 비싸 공장 가동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업체들이 위기를 맞기 시작한 것은 IMF 경제위기가 시작된 97년말. 환율이 2배 가량 치솟으면서 수거업자 등이 폐 페트병을 재활용업체에 넘기는 것보다 수지가 좋아진 수출에 진력하고 있기 때문. 96년 2310t에 불과하던 중국 등으로의 페트병 수출이 97년 1만300t, 98년 1만3330t 등 5배 가량 늘어났다. 게다가 대부분 수출 계약이 1∼3년 단위로 맺어지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페트병을 8∼12㎜로 잘게 썰어 녹인 뒤 섬유 원료로 뽑아내 만드는 이불 솜, 겨울 외투 속감 등 1200억원 규모의 국내 재활용 섬유업계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열악한 업계 환경 때문에 재활용업체들이 부도가 나면, 나중에 비싼 가격에 재활용 섬유제품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기자 : ghlee@chosun.com) 03/29(월) 14:57 입력 ** 조선일보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