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virOnment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7월 6일 화요일 오후 07시 48분 27초 제 목(Title): [환경] 남은 음식물 '파리 이용' 재활용 [환경] 남은 음식물 '파리 이용' 재활용 07/06(화) 17:04 번식력이 강한 파리를 이용해 남은 음식물을 비료로 만들고 파리의 유충은 다시 가축 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 곤충자원과 마영일(馬永一·57) 박사팀은 6일 발표한 논문을 통해 현재 활용되고 있는 「남은 음식물의 퇴비화 과정」은 곤충의 먹이과정을 차단한 채 자연상태의 미생물에만 의존함으로써 부식기간이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리는 반면 곤충을 이용할 경우 4∼5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마박사에 따르면 이같은 조건에 가장 알맞는 곤충은 파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파리의 경우 암수 한쌍이 여름 한철 3,4개월 동안 퍼뜨릴 수 있는 개체수가 무려 325조9,232억여 마리로 엄청난 번식력을 갖고 있으며 간단한 방충망 안에서 키우면 돼 시설비는 물론 생태계에도 위험이 없어 남은 음식물 재활용에 최적의 곤충이라는 것. 실제로 방충시설이 갖춰진 사육장에서 대량 증식시킨 파리의 유충을 남은 음식물에 넣은 결과, 유충들이 음식물을 먹은 뒤 배설한 유기질 비료는 바로 퇴비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또 이들 유충을 건조시켜 가축 사료로 만들었을 때 일반 콩깻묵 사료보다 단백질은 4.9%, 지방은 20% 가량이 더 많았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 한국일보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