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pomp (PUZZLIST) 날 짜 (Date): 2001년 7월 5일 목요일 오후 01시 37분 27초 제 목(Title): [인터뷰] 술리만 알 하왐데 싱가포르 난양 매일경제 [인터뷰] 술리만 알 하왐데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정보학 교수 [산업/기업] 2001.07.04 (수) 15:45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에서 일찍이 지식의 중요성을 파악하 고 실천하고 있는 나라다. 알 하왐데 교수는 싱가포르 정부 및 이 지역 소재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20여년간 정보통신 기술 활용 관련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지식의 활용은 정보시대 가장 핵심 관심사이며 기술에서 인간성을 찾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복잡하지 않은 기술을 갖고 서도 지식기반 조직을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지식경제 달성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지식이 관심을 받고 있는 근본적 이유는. ▶지식은 혁신 생산 효율 창조 등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활동의 주 추진력이다. 지식경영의 핵심은 결국 인간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과학기술의 핵심은 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전달하는 수단의 개발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식경제를 위한 정부의 역할은. ▶지식 인프라의 구축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정부보다는 민간부문 의 역할이 컸다. 그러나 이들을 빠른 시일내에 앞서야 하는 한국 등 개 발도상국에서는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싱가포르에서는 어떻게 진행됐나. ▶91년 당시 국가 컴퓨터 위원회를 중심으로 'IT2000' 프로젝트를 추진 했다. 이는 직장 가정 사회 전부분에서 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가능케 해 싱가포르를 지식의 섬(Iintelligent Island)으로 바꾸자는 야심찬 계획 이었다. 정보기반에서 지식기반 경제로 나가기 위해 지금은 지식인프라와 인적 지적자산의 개발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훨씬 더 복잡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일단 완료단계에 들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면서 국 제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게 될 것이다.. -한국은 교육과 관련된 고민이 많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다. 지식을 습득하지 못하는 사회는 도태 될 수 밖에 없으며 그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평생학습 (lifelong learning)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 제도권 교육만으로는 새로운 것을 흡수하기에 역부족이다. 지리적 개념 의 학교도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원거리 교육의 등장은 21세기 교육 변화의 한 예가 될 것이다. -기업이나 근로자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가. ▶기업가든 근로자든 평생직장의 개념을 접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과 환 경의 규칙에 적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현상인식이 절실하다. 일부 지식경영이 노조의 결속력을 약화시키면서 근로자의 권익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는 관점의 차이다. 지식경영은 정치적 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능력이나 인간의 가치에 촛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오히려 더 인간적이다. 지금까지 창조와 혁신을 통한 경제발전은 모두 인간의 아이디어에서 출 발했다. 신경제 아래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활용 하기에 따라서는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 http://i.am/puzz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