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2001년 5월 2일 수요일 오후 09시 10분 32초 제 목(Title): 교총 30대 회장에 이군현교수 교총 30대 회장에 이군현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0대 회장에 이군현(李君賢.49)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출됐다. 이 교수는 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전국 각급 학교 분회장및 시.군.구교련회장, 대의원 등 선거인단 1만2천여명의 우편투표 개표에서 유효투표수 8천224표 가운데 4천570표(55.6%)를 획득, 3천644표를 얻은 윤정일(尹正一. 58) 서울대 교수를 926표차로 따돌리고 새 회장에 뽑혔다. 이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풍부한 일선 교사 경험을 살려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 잡고 교원의 사기를 끌어올려 활기차고 정의로운 교직사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정책실명제 도입과 교원정년 환원, 교원지위법 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통영 출신으로 중앙대를 거쳐 미국 캔사스주립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산제일여중과 서울 장훈고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부인인 김영희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29대 김학준(金學俊)회장의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로, 임기는 2002년 11월까지이다. aupfe@yonhapnews.co.kr (끝) 2001/05/02 15:56 송고 < 인터뷰 > 이군현 신임 교총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앞으로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 잡고, 교원의 사기를 끌어 올려 활기차고 정의로운 교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일 전국 20만 교원들의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군현(李君賢. 49)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당선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먼저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강력한 교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사항인 교원정년 환원이나 교육정책실명제 도입 등과 관련, '교원 정년이 일시에 단축된 것은 잘못된 정책의 하나로, 한 학교의 경우 교감이 담임을 맡고 수업까지 하는 등 교원수급마저 실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이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또 '교육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로, 교사들의 성과를 평가해 상여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계획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원성과급 문제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아이를 가르치는 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학교 붕괴'니 `공교육 위기'니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은 교사와 정부, 사회가 만들어 가는 것으로 어느 한쪽에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며 '정책 결정자는 검증된 사항을 토대로 제도를 만들고, 교사는 제대로 실력을 갖추고 최선을 다하는 등 서로가 함께 노력할 때 교육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교총의 역대 회장 상당수가 정부 요직이나 정계 진출 등을 이유로 중도하차한 것과 관련해서는 '40만 교육자를 위해 봉사하러 왔으며,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upfe@yonhapnews.co.kr (끝) 2001/05/02 16:30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