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9월 8일 수요일 오후 05시 39분 56초 제 목(Title): 교육부-교원노조, 첫 단체교섭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 교육부와 전교조.한교조는 8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 16층 회의실에서 교원노조 합법화 이후 첫 단체교섭을 가졌다. 교섭에는 교육부에서 김덕중(金德中) 장관과 이원우(李元雨) 차관, 심광한(沈珖 漢) 학교정책실장 등 12명이, 교원노조에서는 이부영(李富榮) 전교조위원장, 임태룡(林泰龍) 한교조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김장관은 인사말에서 '한 쪽이 이익을 보면 다른 쪽이 손해를 보는 일반 노사관계가 아닌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학생들의 교육에 대해 논의하자'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교육이 파행화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질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여건이 개선돼야 하고 교육개혁도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최대 기업인 국가가 사용자로서 모범을 보일 때 민간부문에서도 바람직한 노사관계가 성립된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장은 특히 전교조 합법화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간의 희생과 시련을 토로한 뒤 `교육민주화와 참교육 실현을 위해 희생된 교육동지와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자고 제안, 노조측 위원들만 모두 일어나 묵념을 하기도 했다. 양측은 이어 교원노조의 단체교섭안 제안과 이에 대한 교육부 입장을 들었으며 오는 15일 교섭소위원회를 열어 의제 선정 등을 협의키로 했다. 앞서 두 노조는 공동교섭단(전교조 8명.한교조 4명)을 구성하고 ▲기본급 11.2% 인상 ▲연구수당(10만원) 신설 ▲주당 수업시수(초등 19시간, 중등 18시간, 고교 16시간 등) 법제화 ▲2부제 수업 완전해소 ▲2002년까지 교육예산 GNP의 6% 확보 ▲교사회.학생회.학부모회 법제화 ▲자율연수 휴직제 실시 등 208개 조항의 단일교섭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법에 명시된대로 임금, 근로조건, 후생복지 등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관련된 사항만 교섭의제로 정한다는 방침이어서 교섭은 의제 선정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keykey@yonhapnews.co.kr(끝) 1999/09/08 17:15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