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NiceJoe (펭귄탄기사) 날 짜 (Date): 2007년 3월 6일 화요일 오후 02시 54분 42초 제 목(Title): Re: 우회상장 관련 질문 현재는 우회상장이 강화된 상태라 우회상장의 이점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우량한 회사가 우회상장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크게 두개라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물론 아시는대로 상장기간의 불확실성과 기간 단축이겠고, 이 경우 Shell 이되는 회사의 매입자금을 FI들로 부터 쉽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 매입자금 이상의 추자자금 유입은 FI들의 투자회수를 위한 주가부양자금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둘째는 상장예비심사항목중 지속성 항목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아주 오랜기간 좋은 실적을 가져온 회사라면 상관없겠으나 급격하게 변화하는 IT나 인터넷같은 시장에서 사업모델을 딱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 우회상장을 시도할 만 합니다. 이런 경우의 예라면, 겟엠프드를 서비스 했던 윈디소프트의 우회상장예를 들 수 있겠네요. 겟엠프드 자체는 매출 over 200억 순이익 over 100억을 기록했었던 대작이지만, 그뒤 후속작이 없어 예비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물론 다른 사유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가장큰 사유로생각됩니다.) 이런 업체의 경우에는 우량하고 순이익도 많이 나는데도 우회상장을 선택해야 했었겠지요. 우량한 로봇회사들의 경우에도 몇몇 예가 있습니다. 우회상장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졌던데에는 2005년 초의 주가조작을 위한 우회상장 붐에 대한 영향때문이겠지만, 어쨌던 기업자체의 Fundamental에 보다 집중하시면 될 듯 하고, 대부분 FI들이 투자를 했다가 투자회수를 위하여 장에서 주식을 빼는 때가 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급도 지켜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