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6년 9월 15일 금요일 오전 03시 50분 30초 제 목(Title): 美 대도시 주택매물 '사상 최고' 미쳐 돌아간 후엔 항상 이런 끝을 맺는 법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6091414524502716&type=2 美 대도시 주택매물 '사상 최고' 피닉스 매물 1년새 4배로 증가, 고금리에 레버리지 탈출 위한 투매 이경호 기자 | 09/14 15:10 | 미국 대도심의 주택 매물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일부 지역에선 팔려고 내놓은 집이 1년새 4배 규모로 불어났다. 주택 경기가 꺾인 탓이다. 대출을 받아(레버리지) 집을 산 투자자들이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가 올라 이자비용이 늘자 앞다퉈 집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온라인 판에서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미 대도심에서 팔려고 내놓은 주택이 사상 최고치에 달하면서 가격이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가 대표적인 곳이다. 미 대도심의 부동산을 중개하는 인터넷 부동산 중개업체, 집리얼티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피닉스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4만2449가구로 1년전(1만1656가구)에 비해 약 4배 규모로 늘었다. 피닉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광란의 목초지'로 불릴 만큼 주택 경기가 좋았다. 새 주택은 여기저기 들어섰으며, 수 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거래도 활발했으며, 집은 높은 값에 팔려 나갔다. 하지만 1년새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했다. 애리조나 리즈널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로버트 루커는 "지난 17년 동안 이렇게 많은 주택 매물이 쌓인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두 자릿수 이상 집값이 올랐던 마이애미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마이매미 소재 오션 인터내셔널 리얼티의 론 필리온은 "매물은 3배로 늘어난 반면 수요자는 1년새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앞으로 2년간 인구수 대비 주택 재고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기지역인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사정도 비슷하다. 집리얼티가 조사한 결과 지난 7월말 기준 라스베이거스의 주택 매물은 2만1662가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곳의 매물은 150%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만 일대 주택 매물도 1년전 1만5826가구에서 최근 2만8261가구로 거의 배 규모로 증가했다. 매도자들도 집이 팔리지 않자 계속 가격을 낮춰 내놓고 있다. 집리얼티의 수석 부사장 팻 라쉰스키는 "높아진 금리와 집을 사용할 때 이용한 레버리지 때문에 투자자들이 집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미 전역의 대다수 대도심에서 주택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값은 더욱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