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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ein (존재자)
날 짜 (Date): 2006년 4월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47분 30초
제 목(Title): Re: 요즘 살 만한 주식



일단 어떤 취지인지 알 것 같습니다.

수익에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수반하니.

타당한 면이 있네요.

하지만 OLED쪽 전망은 저와 약간은 다른 것같네요.

MD 부문 OLED시장 개척은 SDI가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이는 것은 확실한데.

저는 몇가지 이유에서 돈을 가져가는 것은 기존의 LCD업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SDI의 턴어라운드를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SDI가 OLED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근거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의 구조상 저품종 대량생산에서 수익이 많이 납니다.

   MD의 경우 응용제품별로 품종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하므로

   이익률이 떨어집니다. 

   SDI는 MD를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이익율에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2) OLED 패널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TFT입니다.

   작은 면적의 경우에는 LTPS를 적용하지만,

   12인치 이상의 대면적의 경우는 a-Si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LTPS방식은 삼성SDI가 생산하고,

   a-Si방식은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것으로 결정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a-Si방식이 사용화는 어려우나 LTPS의 대면적화에 비해서는 

   기술발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대면적에서는 삼성전자가 그룹내의 최종승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게 하죠. 

   따라서 SDI는 LCD때와 유사하게

   대면적은 전자에 내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3) 산업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OLED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기박막보다는 TFT입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이 LCD패널공정과 같으므로,

   기존의 LCD패널업체인 삼성전자나 LG필립스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LCD생산 공정에서 유리기판 + TFT는 그대로 두고

   위에 유기박막증착+electroding+encapsulation의 단순한 공정만 채용하므로

   LCD공정과 매우 유사하며 단순화되거든요.

   설비나 맨파워면에서 SDI가 열세로 보입니다.

4) 자본력으로 볼 때, SDI에서 OLED를 어느정도 성공시킬 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MD에서 일정부분은 SDI가 먹긴하겠지만,

   OLED시장이 본궤도에 오를 시기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매년 수조원가량의 투자를 해야하는데.

 ( 기본적으로 반도체 공정이므로 초기투자가 많이 들어갑니다.)
 
 ( 가장 큰 비용은  유리기판에 TFT만드는 라인에 들어갈 것이구요.)

   기존의 LCD업체는 지금 LCD투자하는 규모가 그 수준이니.

   차후 LCD에 들어갈 투자비용을 OLED로 돌려버리면 해결되지만.

 ( 실제 LCD보다 투자비용에서 절약되므로 LCD업계에는 호재이죠.)

   SDI는 꾸준하게 그러한 현금을 어디서 조달할지 조금은 의심스럽습니다.

   반도체나 LCD산업에서 나타나듯이.

   OLED쪽도 잉여현금이 많은 상위 3개정도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제 예상으로 OLED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삼성전자, LG필립스, 샤프(혹은 소니), AUO정도가 선도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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