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오전 04시 50분 29초 제 목(Title): Re: [아르미스] 11월 중간 결산 저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했습니다. 일단 계좌를 수익을 재투자 하는 계좌 A와 수익의 한도 내에서 쓰는 계좌 B, 둘로 적당히 나눕니다. 예를 들어 투자 원금이 2억일 때라면 각각 1억씩이나, 혹은 재투자하는 계좌의 비율을 약간 크게 하는 식으로 나눈 다음, B에서 버는 돈의 한도 내에서 쓰는 겁니다. 수익이 안 나면 당연히 안 썼고 수익이 나더라도 그 액수가 작을 땐 생활비는 이전에 B 계좌의 이익 잉여금에서 할당해둔 한도 내에서 쓰든지 그게 안 되면 아르바이트 등의 다른 일로 벌어서 썼습니다. 그러면 수익이 나면 어쨌건 원금은 계속 늘어나게 되는 거니 B에서 버는 돈의 한도 내에선 나름대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제 경우는 펑펑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B에서 생활비를 쓰고도 B의 원금도 불려나갈 수 있더군요. 그런식으로 몇 년 하다 보니 올해 10개월동안의 제 계좌의 총 평가액 증가분만도 수억대가 되네요. 지금은 작은 B계좌에서만도(전 B의 크기가 A의 반도 안 됩니다) 1년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돈이 억대가 넘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느끼는 정도는 B계좌 전체의 크기가 1억원 이하였을 때와 그다지 차이를 못느낍니다. 그래서 위에서 경제적인 자유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bini님이 말씀하신 그런 수수료(전 이익 배당금이라고 여깁니다)를 받게되면, 모르긴 해도 대부분을 A계좌로 넣거나 아니면 집을 늘인다든지 하는 식으로 부동산 등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타인의 계좌를 봐주는 걸 주업으로 하는 게 아니니 그건 한시적인 부업 밖에 안 되는 거고, 그러니 그걸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려고 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그건 그냥, 내 회사의 영업이익이 아닌 특별이익 정도로 치부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