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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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kiky ( 박 용 섭)
날 짜 (Date): 2005년 8월 26일 금요일 오전 11시 09분 55초
제 목(Title): 거래와 투자, 물건과 자산



itooza.com의 필명 "와타미"가 쓴 글입니다.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 생각해 볼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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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자는 무엇이고 거래는 무엇인가? 

와타미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니 투자를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거래책을 보았다.
사실 3년남짓 공부하면서 거래에 대해서 약간의 갈망이 있었다.
그러나 대충 감으로는 어떤것임을 알고 있었고 또한 미리짐작하여 그러려니 
하고 지냈다.

그러나 최근에 나를 사로잡는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혼마였다.
책제목으로는 거래의 신 혼마..

이 책이 필자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그가 거래의 신이라는 점이다.

이런 말이 있다.
Follower를 following하지마라.
즉 달을 가르키는 손을 보지말고 달을 직접 보라는 말이다.

즉 대가를 직접 보라는 말이다.
대가를 배우는 사람을 배우지 말고 대가를 직접 만나라는 말이다.

거래의 신이라는 호칭과 묘한 분위기에서 그가 한시대의 대가였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집었다.
거래가 과연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함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필자의 마음에 남아있던 미묘한 의문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거래를 앎으로서 투자에 대해서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음의 정리가 되었다.

그 정리를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거래란 무엇인가?
그것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다.
거래기술이란 물건을 사고 파는 기술이다.
단 한마디로 요약하면 거래기술이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기술이다.
이 한마디로 요약이 된다.

그렇다면 투자란 무엇인가?
아직도 필자는 여기에 큰 해답은 없다.
그러나 거래를 통해 보다 뚜렷해진것은,
사고 파는 행위 즉 거래는 투자에서 모두 제외된다는 말이다.
투자는 거래행위가 아니다.
투자의 핵심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여기서 표현이 미묘하다. 자산을 사는것이라 표현하지 않았다.)

투자의 핵심은 자산의 특성을 파악하는것이다.
즉 자산을 볼줄아는 안목 그자체가 투자인것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물음이 생긴다.
물건은 무엇이며, 자산은 무엇인가?

물건은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모든 것이다.
물건에서 변하는 것은 오로지 가격이다.

따라서 거래기술은 가격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즉 싼 가격을 분석하고 비싼가격을 분석하며,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기술이다.

거래에서 핵심은 물건이다.
즉 물건은 가치가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은 캔들 및 사카다5법이라는 전형적인 거래기술의 창시자인
혼마가 무엇을 한것인지 보면 안다.

그가 한것은 쌀거래이다.
쌀은 물건임을 한눈에 알수있다.

즉 쌀은 자산이 아니다.
쌀은 아무리 오래들고 있어도,
그 자체로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래 들고 있으면 가치가 줄어든다.
(부패하기 때문에..)

쌀은 오로지 가격이 변할뿐이다.
물건에서 가격이 변하는 요소는 크게 두가지이다.

수요공급이다.
물건의 가격은 우리가 고등학교수업에서 배운 고전..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
너무나 명백하다.
일명 수급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보다 단기적인 요소로 심리이다.
하루의 가격등락은 대부분 심리에 의한것이다.

이것을 다루는것이 거래기술이다.
즉 물건의 수요공급과 심리를 다루는 기술인것이다.

여기서 현재 거래기술로 쓰이고 있는 기초가 된 혼마가 거래한 것은,
(이것을 투자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분명한 것은 거래기술일뿐이다.)
쌀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쌀은 물건이며, 따라서 혼마에게 필요한 것은 거래기술일 따름이다.
그리고 또한 혼마조차 모든 시세고저의 근본은 캔들이나 사카다5법이 아니라,
쌀의 작황 즉 쌀의 공급정보를 아는것이라 했다.

즉 그는 정확한 쌀의 공급량을 그 시대에 가장 잘 알고 있던 사람중 하나였다.
즉 정보의 1인자였고, 그것은 추측정보가 아니라 사실정보였다.
그리고 그가 가진 나머지 거래기술은 여기에 대한 보조지표였다.

따라서 현재 자산의 대표적인것이라 여겨지는 기업에 대해서,
쌀거래기술이 쓰이고 있음은 참 아이러니 하다.

그러면 투자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투자는 무엇인가?
자산을 다루는것이다.

자산은 무엇인가?
자산은 가치가 변하는 물건이다.

기업에서 가치가 변하는 핵심요소는 무엇인가?
BPS Line이다.
즉 BPS가 변하면 기업의 가치가 변하는 것과 동일하다.
즉,가치가 변하지 않는 기업은 물건과 동일하다.

변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변화량이 줄어든다.
즉 시간간격이 줄어들면 가치변화가 줄어들고,
그 순간 물건이 된다.

BPS가 변하지 않는 기업은 물건과 같다.
그리고 시간을 줄이면 BPS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때 기업은 물건이 된다.

즉 BPS Line의 변동이 없는 기업을 사는것은,
물건을 사는것과 같으며 거래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루나 몇주 심지어 몇달정도의 투자는,
대부분 가치변화가 없는 기업을 사는것이다.
가치변화가 없는 기업은 그순간 물건이 된다.

따라서 하루나 몇주정도 혹은 몇달정도의 투자는 대부분 거래의 영역이다.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기술이 들어가는 것이다.

거래에서 산 가격보다 오르면 그는 거래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거래의 처음조건인 싼가격이 바뀌었고,
따라서 팔아야 한다.

그리고 거래에서 산 가격보다 가격이 내리면,딜레마가 생긴다.
자신의 처음 산 가격보다 가격이 내리면,
물건가격이 지속적으로 싸지는것인지,
아니면 처음 산 자신의 가격 그 자체가 비싼 가격인지를 알수 없는것이다.

투자란 가치가 오르는 자산을 다루는것이다.
처음 살때는 거래이다. 거기에서는 거래기술이 소요된다.
그러나 자신이 자산의 특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면,
그 자산은 가치가 오른다.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충분히 오른 가치에서 자신이 팔고자 할때,
그때는 이미 가격이 다르다.
거래기술이 약간 미숙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그때는 물건자체가 자신이 처음 산 그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래기술이 큰 의미가 없다.

여기서 투자의 결론은 명확하다.
자기가 산 어떤 물건이(살때 그 순간은 물건이 된다.)
어떤 시점 후에 처음 산 그 물건이 아닌 전혀 새로운 차원의 물건으로
변하는 물건을 사야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물건의 본질 자체가 변하는 결국 가치가 변하는,
그것을 알아본다는 그 자체가 이미 투자다.

처음시점에서 가격지불조건과,
마지막시점에서의 가격지불조건은
거래의 영역으로 투자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물건의 본질적인 변화,
그것이 자산이며,
그것을 읽을수 읽는 능력 그자체가 이미 투자이며,
투자의 본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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