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8월 4일 목요일 오후 02시 30분 15초 제 목(Title): Re: 증권주는 힘을 다한걸까요? >저도 한번 살펴봤는데, 위험 요소를 보자면, >CMA 등 종금사에서만 취급 가능한 업무에 대해 2007년까지만 >허가를 받은 것 같은데 연장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군요. >오리온투자증권과 합병시 공적자금 투입안하는 조건으로 >금감원에 배타적 연장을 요구한 모양인데 어떻게 될까요. 종금업무 겸영기간은 원래 2007년까지가 아니라 종금과의 합병일로부터 7년간인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허가되었던 건데, 지난 6월 25일 개정된 증권업감독규정에서 종합금융사와 합병한 증권사에 대한 종금업무 겸영기간이 7년에서 10년으로 3년 더 연장됐습니다. 따라서 LG종금과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은 2009년까지, 동양종금증권은 2011년까지 종금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이 현재 다른 어느 증권사보다 높은 이익을 달성한 >이유가 종금사 업무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종금사 업무 >연장이 되지 않으면 꽤 불리해질 듯. 동양종금증권이 연간 벌어들이는 수익 중에서 종금업무의 비중은 약 25~30%에 달합니다. 종금업무가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부분을 빼고 보더라도 근년에 대부분의 다른 증권사들 보다 높은 이익을 달성한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건 증권부분에서도 거래수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원을 다원화한 결과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금업무 3년 연장으로 인해 얻게 되는 추가 소득원은 약 1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안 주는게 걸리네요. 일단 매수하면 저는 최소 >3년이상 들고 가고 싶은데 주가는 하락하더라도 중간에 >적정한 배당이 없으면 참기 힘들 것 같아서... 지금까진 기존의 부실을 털어내느라 배당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배당은 동양오리온투신과의 합병 이후에나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채비율은 800%가 넘는데 대부분 call money인 것 같고, >자본 잠식 상태인 오리온 투자증권 합병 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군요. 근자에 1300억 정도였던가 하는 만큼의 현물 출자와 1200억원의 추가 출자로 동양오리온투신의 자본잠식을 완전 해소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 주주로서는 매우 억울한 일이었는데요, 종금과의 합병 처럼 투신과의 합병도 합병 후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종금업무 3년 연장으로 얻게되는 수익 등으로 계상한다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으니 참는 거지만, 어쨌든 참을 만하다고 여기기로 했습니다. >암튼 현재는 순자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약간 많은 것 같고, >수익 구조는 증권사중 1위이고, 더 싼값에 살 수 없는게 >아쉬운 회사이긴 합니다. >저도 조금 더 지켜보다가 매수해볼까 합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현재로선 믿는 거라곤 수익가치 뿐입니다. 이제 잠재 부실까지 다 털었으니, 업계 수위의 수익창출 능력으로 인해서 이제 앞으로 순자산가치와 배당가치 등을 늘려가리라고 기대하는 것이지요. 오늘 예상대로 과도한 하락을 보여주는데, 제 생각으론 120일선 근처에선 분할매수를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