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8월 3일 수요일 오후 06시 18분 57초 제 목(Title): Re: 증권주는 힘을 다한걸까요? 퍼온 글입니다. (근데 원저자도 저에요.. ^^;;) 전 주식시장이 앞으로 조만간 조정이 올지라도 그리 깊지 않은 조정 후에 훨씬 더 갈 것으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단기적으로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거의 틀림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동양종금증권을 종금과의 합병 전에 평균단가 2천원 정도에 사둔 수만주 부터 가장 최근으론 몇달 전 조정이 깊을 때에 3천원대 후반에 추가매집한 만여주까지 모두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특히 동양은 장이 좋아서 좀 오를만 하면 오르지 못하도록 누르는 세력이 보이는데, 전 회사측에서 그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있을 동양오리온투신과의 합병시에 매수청구가를 높지 않게 하여 싼 가격에 매수청구주식을 받을려고 하는 목적으로 그러는 게 아닐까 하고요. 그리고 지난번 전환사채도 발행가 5500원인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로 있을 전환사채물량도 그다지 악재이기만 한 건 아니라고 보며, 게다가 전환사채의 상당부분은 대주주 일가가 매수했을 거라는 의심도 갖고 있습니다. 좀 오를 만하면 전환사채발행이니 합병전 출자니 하는 식의 일견 악재로 보이는 공시를 내어서 상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게다가 근자엔 6월달과 1분기의 실적발표까지 정도 이상으로 오래 미루는 것 까지 모두 그런 식으로 합병완료까지 주가를 눌러서 대주주와 자사주의 지분을 높인 후 투신과의 합병 후에 띄우려는 수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림에서 고려개발을 처먹으려고 주가를 눌러서 시가 5천원 근처일 때 발행가 5천원인 100% 유상증자로 대규모 실권을 유도하여 막대한 실권주를 처먹어서 지분율을 20%에서 50% 이상으로 올리고, 그런 후에 IR 등을 통해 주가 띄우기를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도 전 고려개발의 내재가치와 실적만을 믿고서 "대림 띠불 개XX들 띠불띠불.."하며 욕을 하면서도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서 고려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그 후로도 꾸준히 보유하고 있다가 2만원 근처에서 근 3달에 걸쳐서 분할매도했습니다. (유상증자 전에 평균매수가 3천원 정도에 매집한 것은 5년 넘게 보유했습니다) 지금도 그때처럼 동양 대주주 띠불놈들을 마구 욕하면서도 추가매수까지 해가며 갖고 있습니다. 타사들 다 적자일 때도 꾸준히 흑자를 내며 작년 업계 1위의 실적까지 흑자폭을 키워왔으며, 앞으로의 실적도 매우 좋을 것이 틀림없어 보이니, 지금 팔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보니까요. 비이성적인 투매로 인한 폭락이 온다면, 아래의 몇몇 다른 분들처럼 저도 좋습니다. 현금도 좀 있는데다, 고려개발을 팔면서 주식담보대출을 다 갚고서는 요즘 같이 좋은 장에 싼 이자의 대출로 레버리지 효과를 키우지 못하는 걸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이니, 좋은 가격에 추가매수할 기회를 주신다면야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