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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5월 27일 금요일 오전 03시 53분 51초
제 목(Title): Re: '계륵(鷄肋)은 버려라!'


해마다두배 05/27 03:45    
 
훗~ 홍찬선 기자님, 지난 17일자 기사에선 “지수 900 아래서 살 기회 
있다!”고 외치시더니 금세 “앞으로 종합주가지수는 910~950의 박스권에서 
재미없는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바꾸시네요.
그래도 결론은 역시 빨리 팔아라는 거고요.
선물을 파는 등으로 지수가 내리는 쪽에 베팅을 하고선 지수가 오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정말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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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05/27 00:24    
 
- 글쎄?

- 지금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턴하기 시작했던 7월말 ~ 8월초 장세라고 
보는데...

- 한달 동안 손놓고 있다가는 결국 1000을 뛰어넘어서야 뒤늦게 쫓아가려 애쓸 


- 그때는 다시 단기 고점이어서 980선까지 조정을 받을 것이고 

- 계륵장세 운운하는 친구들 또다시 손절매다 어쩌다 하면서 크게 손해보고
팔아치울 게 분명하다.

- 그리고나서 1100을 넘어서서야 또다시 허겁지겁 달려들고

- 그리고 또다시 손해보는 게임을 되풀이 하고 또 하고

- 잔머리 굴리며 메뚜기처럼 주관없이 떠들어대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가는

- 주머니 텅텅 비는 걸, 또 다른 친구들 주머니 잔뜩 불어가는 걸 보게 될 것.

- 계륵장세?

- 말하기 좋아하는 말장난꾼들이 이야기가 아닐런지.

- 도대체 어떤 한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이 그랬는지 궁금하다. 어둠속에서 숨어서
그런 말을 하는 그 친구가 누군지도 궁금하고.

-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은 대개 두가지다.

- 하나는 가공의 인물일 경우고

- 다른 하나는 혹시 장이 치고 올라갈 것을 두려워 한 실존하는 투자전략팀장일 
경우다.

- 어느 경우이건 냄새가 난다. 그리고 정당하지 못하다. 하지만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없는 사실을 만들어냈다면 이건 정말 고약하다. 

- 가공의 인물이 그런 것처럼 꾸몄건, 겁쟁이처럼 아니면 모사꾼처럼 눈 가늘게 
뜨고 있건
상관없이

- 온몸을 스멀거리며 기어다니는 거미처럼

- 뭔가 반듯하지 못한 거미줄을 치려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하는 건 
사실이다.

- 반듯하지 못하다는 뭔가. 옳지 못하다는 말의 다른 말이다.

- 그런데 대저 옳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그렇게만 
살아간다.

- 반듯해질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는가보다. 그래서 선악이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분명한 것은

- 반듯하지 못한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그 뚜렷한 사실을 
알면서도
전과자들처럼 스스로는 멈출 수가 없다는 점이다.

- 멈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한다.

- 뭔가의 강력한 타격이 필요한 것이다.

- 그 타격은 ... 그만두자.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차피 알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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