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날 짜 (Date): 2004년 10월 11일 월요일 오후 10시 37분 07초 제 목(Title): Re: 동양고속건설 물론 내릴 수도 있는 것이 주가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등락보다는 펀더멘털에 주목해야겠지요. 챠트보고 투자하시면 투자 못합니다. :) 제가 작년 가을에 태평양 분석했을 때, 13만원이었는데 적정주가가 28만원 나오더군요. 조금 싸게 사려고 기다리다가 결국 15만원대에 태평양 샀습니다. 그때 그 가격이 거의 천정이었지요. 그때 챠트 봤으면 절대 못샀을겁니다. 2001년 1월에는 롯데칠성을 13만원에 매수했지요. 그때 롯데칠성의 내재가치는 10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계속 보유하지 않고 두 세번 매매 끝에 50만원대에 팔고 나왔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내재가치를 모두 반영하고 있지요. 가치투자를 하다보면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분석한 바에 따라 장기보유하지 않고, 너무 일찍 팔아서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주가가 폭락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시장이 나빠서 주가가 많이 빠지면 더 많이 매수합니다. 그게 가치투자입니다. 챠트는 후행지표입니다. 시장이 효율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챠트를 신봉합니다만, 가치투자자들은 시장의 효율성을 믿지 않습니다. 재무제표는 중간쯤 되지요. 재무지표를 추세로 그려보면 기업경영진의 능력과 포텐셜을 그려볼 수가 있습니다. 일종의 암호죠. 선행지표까지 보는 최고수의 투자기법은 시중에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워렌 버펫이 스승이라 말하는 '필립 피셔' 정도를 들 수 있겠지요. 책 제목은 "Common Stocks & Uncommon Profits"입니다. 읽어보시면 도움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