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mangos (Mangos) 날 짜 (Date): 2004년 9월 20일 월요일 오전 07시 36분 56초 제 목(Title): Re: 어 왜들 터시죠? 주가가 더이상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 IT 매출을 필두로 해서 세계 경기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대체로 일치하는 듯함.)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 (경착륙일지 연착륙일지는 모르지만 여튼 성장속도가 떨어질 것은 확실)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4% 수준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리라는 예상 (재정경제부 관료들은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음) 이 예상들은 모두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듯 한데, 통상 주가가 경기에 6개월에서 1년 6개월 선행하는 점을 들어 더이상 주가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제도권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음. 다만 상승은 힘들어도 급격한 하락 또한 힘들 것으로 예견하는데, 특히 단기적으로는 선물옵션 스프레드를 보면 780을 마지노선으로 800 전후 지지 라인이 뚜렷해서 시장 메이저들이 그 이하로 주가를 끌어내릴 의향이 없음을 보이고 있다고 함. 결국 800대에서 횡보하다가 연말이나 되어서야 방향을 다시 잡을 것이라는 견해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 주로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견해로는 한국 증시가 레벨업할 15년만의 기회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대세상승장을 펼칠 것이라는 견해임. 이는 주로 미국,일본 증시의 장기적인 역사를 토대로 예측하는 것임. 그 근거로는, 1. 한국 증시의 저평가 (저평가는 확실함. 북한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대만보다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음.) 2. 현재 개인/기관이 보유한 주식이 역사적으로 최저이며, 외국인들의 매수의 질이 지난 IMF 당시보다 현저하게 높아져 있음 (IMF는 헤지펀드 위주로 2000 년에 이익을 남기고 다시 빠져나갔으나 현재 30조에 달하는 외국인 매수는 한국 경제를 낙관적을 보는 장기투자라는 견해.) 3. 연기금 증시 투자 확대 : 80년대 시작된 미국 증시의 대세상승은 레이건 대통령 시절 연기금 증시 투자를 적극 장려한데서 촉발되었다고 함. 4. 한국 경제의 질적 업그레이드 : 국내경기 나쁨. 잠재성장률 떨어짐. 그러나 이미 증시를 차지하는 큰 포션은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성과에 의존하지 국내경기에 휘둘리지 않음. 한국 기업들이 세계시장, 특히 BRICs 국가들에서 눈부시게 선전하고 있음. 본인의 의견 : 잘 모르겠음. 가치투자는 옳바른 방향인 것 같으나 주가가 1000을 넘어 2000, 3000까지 간다는 역사적, 아니 역사에도 없는 대세상승은 지난 벤처투기 시절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이 생각나서 공감하기 힘듦. 단기적으로는 연말까지 횡보를 예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