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1998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01시 39분 45초 제 목(Title): 위 질문 두개 금융상품을 운영할 때, 위험을 분산시키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보통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됩니다. 한 두 가지가 아니라 20,30개 의 금융상품을 조합하는 것이죠.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 거래를 할 때, 한 번 거래할 때 20,30개의 종목을 하나씩 주문하게 되면 불편하죠. 그래서 한 번에 수십개의 상품을 매도매수하는 주문이 필요한데, 이것을 바 스켓 주문이라고 합니다. 별 거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을 적절히 구성해 서 엔터 한 번 치면 알아서 여러 개 주문을 동시에 내는 것이죠. 이런게 프로그램 매매입니다. 그런데 20,30개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로 구성해 거래를 하게 되면, 보통 그 크기가 상당하죠. 몇 억, 몇 십 억의 주문이 금방 왔다갔다하니까. 그리고 선물지수와 KOSPI 와 매도,매수 시점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알면 다 돈벌죠. 매도,매수 시점은 선물지수와 KOSPI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론가에 있습니다. 선물지수, 이자율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가지고 모 델링해서 이론가를 산출하는데, 이론가보다 KOSPI가 높다, 그럼 현재 KOSPI가 고평가되어 있으므로 선물매도를 잡고, 이론가가 더 높으면 KOSPI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얘기니까 선물매수를 하는 것이죠. 점 50만은, 네, 1포인트당 50만원이란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번에 종합주가지수가 300대로 떨어졌을 때, 선물 투자의 적기란 얘기를 많이 했 죠. 지금의 반 값이니까요. 그리고 주식 선물은 아직 결정이 안된 것 같은데, 아마 100주 단위 일 것 같습니다. 덧말 - 사실 저도 어깨너머로 구경하는 처지라 깊게는 모릅니다. 그러니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