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Gautier (아르미스) 날 짜 (Date): 2004년 4월 1일 목요일 오후 11시 42분 13초 제 목(Title): 조흥은행의 급락 기대와는 달리 조흥은행이 2500원대로 급락했다. 약간 물을 탔는데 잘한 건지는 내일 가봐야 아는 거구... 4000원 근방을 달리던 주가가 단지 대주주 지분이 80% 를 넘었다는 사실만으로 펀더멘털에 상관없이 반토막 가까이 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급락의 이유를 대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대주주 지분이 너무 많아서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고 따라서 기관들이 내부 규범에 따라 매도했다. 2. 신한은행이 매수청구를 할 때 시가를 기준으로 매수청구를 받기 때문에 가능한 한 주가를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고 그래서 내렸다. 3. 조흥은행의 장부 가치를 기준으로 공개매수를 할 수 있고 이때 가격은 2300원이다. 따라서, 2300원대까지는 계속 하락한다. 암튼간 조금 골치 아프게 된 거 같다. 내 생각엔 기관이 공매도를 친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다음주 초에는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황이 포커로 치면 나보다 낮은 패같은데 겁나게 레이스를 친 상대방을 바라보며 저걸 확인해 여기서 접어 하며 갈등하는 상황인 것 같다. 그냥 무난한 종목이나 사고 팔고 할 걸 괜히 복잡한 종목에 뛰어든 게 아닌가 싶다. 잔돈푼 가지고 내가 너무 심각한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