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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sdfasdf) <211.175.81.2>
날 짜 (Date): 2003년 8월  1일 금요일 오전 09시 15분 15초
제 목(Title): Re: 손절매 상식 vs 음모?


물타기 전략도 매우 좋은 전략입니다. 주식투기가 기본적으로
쌀때 사서 비쌀때 파는 거라는걸 생각해보면, 주가가 떨어질수록
계속 사야되고, 주가가 오를수록 계속 팔아야 합니다. 이런걸
이용해서 예전에는 오토스톡(?) 같은 서비스도 있었죠. 몇가지 
파라미터를 정해주면 시스템이 계속 알아서 사고팔고를 해 주는
서비스였는데, 지금은 사라졌지요.

이런 전략은 기본적으로 박스권 장세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만,
대세상승기, 대세하락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세상승기에는
팔다보면 더이상 팔것이 없고, 이미 다른 주식도 매우 올라서
사기가 힘들지요. 대세하락기에는 계속 물타기하다보면 자본이
떨어집니다. 사고 싶어도 돈이 없다는 비참한 현실이 오죠. 여기서
또 몇개월 떨어지면 개인은 버티기 힘듭니다. 버티다버티다 
자포자기하고 투매를 하면 주가는 약올리듯 올라가고......

이것이 대세상승기, 대세하락기에 개미가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입니다. 개미는 박스권장세에서만 돈을 딸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미가 좀 재미를 본 이유는 박스권 장세였기 때문입니다.
종지 580에 사서 700에 파는 것만 반복해도 돈을 벌거든요. 그러나
이제 주가는 계속 올라갈꺼고 이미 다 팔아버린 개인은 자기의
매도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매수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종지가
800을 넘어 계속 가면 '어, 계속 가네..... 늦기전에 사야되나'
하다가 매수에 가담하고, 그러면 상투가 오지요. 대략 1000 포인트
근방입니다.

즉, 박스권장세가 아니라면 물타기 하면 안됩니다. 앞에 어떤분이
하이닉스(구 현대전자) 예를 드셨는데 데이콤을 아시나요?
이거 한창때 거의 70만원 갔던건데 지금 1만원이나
할까 모르겠네요. 이거 계속 물타기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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