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01월25일(일) 06시36분52초 ROK 제 목(Title): re] MBA.. 한국에서 직장근무시 외국에서 MBA를 하고 들어온 동료들을 몇 봤습니다. 한국기업에서 MBA는 손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약제가 아니라 일괄적으로 최종학력에 따라 (혹은 경력연수에 따라) 돈을 주는 우리나라 기업사정으로 볼때 MBA는 그냥 하나의 석사학위 로 밖에 대우를 못받느 ㄴ경우가 허다하니깐요. 한국에서도 미국계열의 콘설팅, 금융관련회사에서는 MBA를 따로 대우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Top 30안에 들어가는 MBA를 했을경우 높은 연봉과 (평균 55,000불 이상) 많은 기회를 보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지금 MBA과정에 있지만, 학교에 늘 여러기업들에서나와서 설명회르 ㄹ하고 학교내에서 인터뷰를 하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멀쩡히 3-4년씩 회사 잘다니던 사람들이 회사 때려치고 MBA에 들어오려 하는 것같더군요. 돈더받고 대우 좋은 곳으로 직장을 옮기고 싶어서.. 외국인 신분이지만, 제게도 코카콜라, 시티뱅크같은 곳에서 제 이력서만보고서 인터뷰 제의를 해오곤 합니다. 한국에서 일하실것이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IMF때문에 MBA수요가 늘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어쨌든..) 미국에서 경력을 쌓고 싶으신분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