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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8년01월10일(토) 10시41분33초 ROK
제 목(Title): [질문]MM 이론에서요


MM의 자본구조이론에서 법인세가 없는 경우에 부채비율이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하잖아요..

이를테면, 무부채기업 A와 부채기업 B는 영업이익이 2000원으로 동일하다. 
그런데 기업 A의 가치는 10,000원인데 비해 4000원의 부채를 사용하고 있고
기업 B의 가치는 10,400원이다.  법인세는 없다고 가정할때 차익거래가 
멈춰지는 이자율수준은? 단 현재의 이자율은 10%이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풀이하길..

10%(이건 상관없고)의 B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가정할때

B 주식 매각 : 6400 * 0.1 = 640
차입금 조달 : 4000 * 0.1 = 400
A 주식 매입 : 1040원어치

투자수익은 2000 * 1040/10400 = 208
그래서 순이익은 종전의 이익과 일치시키면 
종전 순이익은 (2000 - 4000*0.1) * 10% = 160 이므로,

208 - 400 * r(이자율) = 160 이므로
     r = 12%

이렇게 하는데요..대진대학교 이의경 교수님 책에 보면 이게 모순이라고 
하면서 차익거래기회에 대해 B주주 모두가 참여한다면, 즉 100%의 주식이 
차익거래 시장으로 나오게 된다면 10400원이 A 주식 매집에 나서게 될 것이고
A 주식에 대한 매입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으므로 차익거래가 불가능해 
진다는, 그래서 이런 방식은 모순이라는 말씀이 쓰여져 있거든요

그러면서 설명해 놓으시길..
현금흐름 유지법이라는 제목인데요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B기업 주주가 A기업 주식을 구입하려면 3600원(Va-Sa = 10,000-6,400)의 
개인차입금이 필요하다. 이를 r%이자율로 차입하였다고 할때에 A를 치득한 후의 
현금흐름과 종전의 현금흐름이 동일하게 되면 차익거래유인이 없어진다.

A취득 후 현금유입 = 2000 - 3600 * r
B 보유시 종전 현금유입 = 1600
2000 - 3600 * r =1600
r = 11.11%

이 때에 4000원을 차입해도 균형이자율은 동일하게 산출된다. 다만 차익거래이익
400원의 투자기회만 반영하면 된다.

2000 - 4000 * r + 400 * r = 1600   r= 11.11%


이런 내용인데요...결과가 다르게 나오는데 현금흐름 유지법이라는 건 처음 
대하는 것이라 어떤 것이 논리적으로 옳은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후자의 경우 레버리지 비율이 차익거래 이전과 달라진다는 점이 문제인데
MM이론 자체에서는 추가적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전제이지 위험이 줄 경우
즉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질 경우에 관해서는 나와있지 않거든요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인지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그럼 미리 감사드리며.....



아가씨 피망 좋아해? 난 감자가 좋은데~  <--시그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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