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 워니) 날 짜 (Date): 1996년10월04일(금) 22시08분07초 KDT 제 목(Title): 폐기처리지폐 올들어 벌써 3조원 올들어 8월까지 못쓰게돼 폐기처분한 돈이 3조원을 넘어섰다. 이를 화폐발행에 드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5백억원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민들이 돈을 험하게 써 커다란 낭비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낡거나 찢어져 한국은행이 거두어 폐기처분한 지폐는 5억8천5백40만장, 3조2천8백12억원에 달했다. 금액별로는 1만원권이 2억7천9백60만장, 5천원권이 4천4백80만장, 1천원권이 2억6천90만장으로 5톤트럭으로 약 124대분에 달한다 연도별 화폐폐기 규모를 보면 93년 3조1천4백70억원, 94년에 4조1천6백67억원 95년 4조9천5백10억원 등으로 해마다 1조원가량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국은행은 폐기된 돈을 보충하고 늘어나는 화폐수요에 맞추기 위해 올해 새돈 22억5천만장, 7조8천억원어치를 찍을 계획이다. 찍어낸 돈의 평균수명은 1천원권이 1년 6개월에 불과하고 1만원권은 3년10개월인데 미국 달러화의 경우 수명이 최장 6년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 짧다.. - 홍기영 기자 - 10월4일자 매일경제신문에서 퍼왔습니다 돈을 깨끗하게 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