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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1999년 12월 14일 화요일 오전 01시 01분 03초
제 목(Title): Re: pax


발렌티노의 말은 거의 들어맞고 있습니다. 그렇긴 한데 개미의 경우 추천주에 
몰려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값싼 추천주는 추천 
즉시 상한가 갑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세계 물산 같은 경우죠. 개미들이 발렌티노 
글을 많이 읽는다는 걸 절감합니다. 보통 사람보다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 때문에 더 빠른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요. 문제는 웰링크나 
시공테크 등의 추천주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도 추천하라면 
하겠습니다. 

로커스, 로커스우, 시공테크, 웰링크, 메디다스, 메디다스우 이렇게 사면 1주일에 
70% 수익은 거뜬할겁니다. 다만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는게 문제죠. 

그래도 나름대로 감각이 있는 분 같습니다. ryu같은 분은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고 
사회정의와 경제 정의에 순행하는 말씀만 하시지만 추천주의 수익률은 그저 그래 
보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요즘 주식판이 절대로 건전하지 못한 도박판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이 한국 정보통신에 1000만원 가량을 
투자하셨는데 첫 날 120만원, 둘쨋날 140만원, 이런 식으로 버시더군요.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라는걸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제가 머쓱해지더라구요. 제가 
배울때는 포트폴리오는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는 게 정론이었는데 요즘은 
High Risk, High Return. 이라는 말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탓할만한 성격의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이런 형태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집날리는 사람들이 많게 
될 것이고 사람들도 주식판을 도박판으로 보게 될겁니다.

글을 올리시는 분 가운데 어느 초보 분이 며칠만에 상당한 이익을 보셨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행운이고, 나름대로 연구를 하셨을 테니 축하드릴만한 일이겠지만 
이렇게 버신 돈을 공돈이라고 생각하시진 말기를 바랍니다. 지금 
자본으로 본격적으로 연구하셔도 더욱 큰 수익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반드시 잃는 날도 온다는 걸 명심하시길.. 발렌티노라는 분도 아파트 날리신 
경험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를 위해서라도 뚜렷한 전략이 있는 투자를 하시길 
주제넘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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