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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1999년 12월  9일 목요일 오후 12시 55분 31초
제 목(Title): 금주 관찰 결과


대양 이앤씨, 가산전자, 한국정보통신, 바른손, 시공테크 등의 주식은 아침에 장이 
열리자 마자 상한가가 됩니다. 그것도 엄청난 매수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며칠은 그냥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주식들은 그냥 
당연히 상한가가 되어야 하는것처럼 주가가 움직이네요.

코스닥에 두 거인이 등장했습니다. 로커스와 한국통신 프리텔입니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90000원이 될 때까지는 당연한 듯이 상한가를 할 것입니다. 코스닥 상장 
전날 비상장 거래 가격이 90000원이 넘었기 때문이죠. 제가 보기에 더 무서운게 
로커스인데 미국의 시스코 주식을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이미 5만원대지만 
앞으로 끝없는 상한가를 이어나갈 듯 합니다. 매물이 거의 없다시피하네요.
하이텔도 상장되면 계속 상한가 행진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이 언제까지나 이런 유행을 따라갈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 
올해, 그것도 지금이 막차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내 종목 가운데서는 대우 주식들이 폭락하고 현대 주식도 고전하는 반면에 삼성 
주식과 SK주식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LG주식은 잘 모르겠네요. SK관련주는 꾸준히 
상승은 하는 것 같은데 개인 투자자들이 아주 인내력이 강하지 않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SK 텔레콤은 상한가를 한 다음에는 폭락 
가까운 모습을 보이다가 몇 퍼센트씩 오르고 원래 상한가를 했던 가격 정도 
돌아오면 다시 폭등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폭등할 때 팔고 폭락할 때 
사면 많은 수익을 올릴 법도 한데 개인의 경우에 이렇게 커다란 덩치의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 팔기가 힘들겠죠. 코스닥이 잘나가는 시기지만 장내주식 시장의 
안정이 없다면 끊임없이 떠도는 거품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머지않아 이런 성장이 
멈추게 될 것으로 봅니다. 제가 보기엔 거품도 있지만 갑자기 여러 주식이 
상장되면서 발생하는 주가 차별화 과정으로 봅니다. 과연 새롬이나 한국 정보 
통신, 다우기술 들이 액면 5000원 기준으로 15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것은 계속 의문으로 남겠지만 아마존 주식과 비교해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보드에 계신 분들도 좋든 싫든 장내주식보다는 코스닥으로 눈을 돌리시는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더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항선이나 지지선에 
얽매이지 않을 필요도 있습니다. 코스닥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다고 신고가, 
신저가를 따지겠습니까. 제가 관찰한 바로는 코스닥에서는 관성의 법칙이 잘 
들어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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