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잘모름) 날 짜 (Date): 1999년 11월 30일 화요일 오전 01시 38분 53초 제 목(Title): Re: 증권주 향방? 바랑님의 답변 읽어보고서 증권주들의 그래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예리한 삼각형 모양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개별종목의 그래프에서보다는 증권업 업종 지수 그래프에서 더욱 분명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 보십시요. 전 증권주를 한번도 사 본 적이 없어서 증권주들의 속성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거든요. 그리고, 바닥이 어디냐는 말씀에 대해서.. 저는 확신하건데, 바닥이 어디인지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식이란 것이 추세가 있어서, 추세가 반전될 때에는 반전되어 흐름이 변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추세가 진행중일 때에는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일전에 피터 린치의 글을 언급한 바 있는데,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 즉, 내리고 있는 주식을 사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묘해서, 아무리 많이 내렸어도 더 내릴 수 있고, 아무리 많이 올랐어도 더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반등하는 추세 확인하시고 매입하시기 바랍니다. 골드뱅크 같은 이상한 주식들이 인터넷 기업입네, 하고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저는 실상 진정한 인터넷 기업들은 증권회사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터넷이 해당 산업의 판도를 가장 많이 바꾼 것이 증권업입니다. 또한, 향후 은행업 또한 이에 못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되겠지요. 인터넷이 증권업의 '게임의 룰'을 바꾸고 있는데, 이에 따라 도태되는 증권회사들이 속출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예상입니다. 제가 그동안 증권회사를 안 산 이유는, 이런 업계 개편의 와중에 어느 회사가 살아남을 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보기술에 투자를 할 재원이 부족한 중소 증권사, 대형 증권사 중에도 사이버 거래에 대한 마인드와 투자가 부족한 삼성증권, 현대증권 앞날이 궁금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회사중 살아남을 것 같은 회사는 대신, lg 정도 아닐까요. 깊은 생각은 아니고 그냥 저의 개인적 견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