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잘모름) 날 짜 (Date): 1999년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06시 08분 50초 제 목(Title): 지난 게시판을 보면서 느낀 점. * 누가 들어와서 '이 주식 사서 물렸는데 어떻게 해요'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지금 돌아보며 분석해보면, 그 주식 반등 못하고 계속 내린 경우가 80% 이상 되는 것 같다. 주식을 사긴 샀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으면 다 팔고 주식에서 손끊는 게 최선인 듯 하다. * 작년 종합지수가 최고 바닥일 때 누가 '지금 여유자금이 있는데 주식을 할까요 말까요' 하고 물어보았을 때, 주식 사는 걸 뜯어 말리는 의견의 답이 올라왔다. 그 때의 종합지수가 200대. 주식한다면 미친 놈 취급받을 때가 주식 바닥이다. * 예전엔 이 보드에 주식얘기가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온다. 일반중에 주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얘기. 일종의 천정징후지만, 아직 천정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친구들끼리 간만에 모였는데 다들 주식얘기하면 그때가 바로 천정이다. 문제는, 천정일 때 천정이라는 것을 깨닫기란 정말정말 힘들다. 내가 발견한 천정징후는 '전문가들의 의견일치'이다. 시장에는 항상 낙관론과 비관론이 있어야 하는데, 줄곧 비관론을 펼치던 '전문가'가 대세상승으로 돌아서면 그곳이 천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