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잘모름) 날 짜 (Date): 1999년 11월 16일 화요일 오후 05시 22분 03초 제 목(Title): 오늘 하루의 단상. 어제부터 LG 정보통신 사려고 꼭꼭 아껴두었던 현금.. 역시 개미티를 못 버리고 500원 아껴 살려고 시가보다 500원씩 낮게 매수 주문 내다가 결국 못 삼. 삼성전기 오늘 안올랐길래 삼성전기 매수했음. 흑~ 그런데, 강보합세였던 LG정보통신 상한가로 날아가고 삼성전기는 고작 1000원인가 오르고 말았음. LG정보통신 매수에까지 성공했으면 오늘 완전히 날았을텐데, 절반밖에 못 날았군요. LG 정보통신 제가 가장 총애하는 주식인데, 여태 보유하고 있지도 못하다니.. 주식은 종목을 사기에 앞서, 참여자들의 심리상태와 주도세력을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 개미들은 현 장세에서 주도의 역할이라기보다는 끌려다니는 입장이고요. 따라서 일반인 선호의 저가주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기에는 당분간 힘든 것 같습니다. 마치 포커를 칠 때 내 패만 보고 치는 것보다 상대방 깔린 패를 보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할 때 더 딸 확률이 높은 것과 마찬가지겠죠.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상승장에서의 주가 상승은 일류주 - 이류주 - 부실주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즉, 천정근처에 도달해서야 개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개미들이 선호하는 저가 부실주들이 급상승을 하며, 떨어질 때에도 저가 부실주들이 먼저 떨어집니다. 지금 천정은 아니고 대세 상승의 초반 내지 중반이라고 보았을 때, 업종의 일류주 내지 이류주를 선택해야 할 듯. 그리고, 현재 기관들의 패를 보십시요. 밀레니엄 펀드 등,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아예 표방하고 나선 펀드들도 적지 않고, 그렇지 않은 펀드들도 성장주 위주의 투자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