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11월 9일 화요일 오전 02시 19분 08초 제 목(Title): Re: 11/09 새벽 [Money] 수상한 외국인 자금…증시유입 30%이상 말레이-아일랜드 돈 요즘 증시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에 기이한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겉은 외국인 자금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해외에 설립해 놓은 [역외펀드] 자금처럼 보이는 돈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 10월 하순부터 밀려들어오고 있는 외국인 자금은 지난 10월 28일 이후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1조231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은 최근 1주일 간 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는 폭등장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돌아서 환율을 워치하는 한국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증권거래소는 10월 하순부터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3분의 1정도가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계 자금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 한국증시로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 중 말레이시아 자금이 28.2%, 아일랜드 자금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라부안과 아일랜드는 세금감면 혜택과 함께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많아 우리 나라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역외펀드를 집중적으로 만들어둔 지역이다. 따라서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지역에서 들어온 자금은 실제로는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우회 투자자금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에 있는 다른 나라의 외국인 자금도 들어왔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간의 외국인 순매수세도 현대그룹 주식에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 현대전자-현대증권 등 현대그룹 4개사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무려 4446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중 이뤄진 외국인 순매수액의 36% 이상이 현대그룹 4개사 주식에 대한 순매수액이라는 얘기. 특히 지난 11월 1일의 경우 현대 4개사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이 전체 순매수액의 90%에 달할 정도로 요즘 외국인 자금은 현대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그룹측은 {최근 끝난 해외 로드쇼가 성황을 이루고,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A증권사 임원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유상증자 기준일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도 뚝 끊기는 묘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시장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전했다. 현대는 이전에 말레이시아에 역외펀드를 만든 다음, 이 돈으로 현대 계열사를 지원했다가 지난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일이 있다. 신흥증권 최석포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 지역의 자금은 순수한 외국인 자금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투자자들의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외국인 자금동향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최흡기자 pot@chosun.com*).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