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잘모름) 날 짜 (Date): 1999년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12시 50분 49초 제 목(Title): Re: 날 괴롭히는 현대주.. 저는 고수는 아니고 초보이지만, 얼마 전 현대전자를 거래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저는 현대전자를 주당 26400원에 구입한 후 10% 하락한 시점에서 약간의 반등을 틈타 손절매하고 빠져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현대그룹주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것은 주식의 수급적인 측면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연말까지 부채비율 200% 달성이라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현대 그룹의 회사들이 이 기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선 현대전자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서 주식의 공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대전자 주식을 팔아 자신의 회사의 부채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량매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반도체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주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전자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다는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연말까지는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 의견에 불과합니다. 오늘자 전자신문에 현대전자 주가에 대한 기사가 나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기사내용은 제가 적은 것과 비슷한데, 물론 더 자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