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0월 13일 수요일 오후 05시 27분 21초 제 목(Title): [주식] 주식거래시간 1시간 연장 1999년 10월13일 오후 4:52 주식 매매거래 시간 1시간 더 늘려 6시간으로 확대 최영해기자 증권거래소가 현재 5시간인 주식 매매거래 시간을 1시간더 늘려 6시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은 각국 증권거래소가 투자자주문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데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매매시간 연장은 거래소와 증권회사의 거래서비스 확대추세에 대응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매매거래 기회를 최대한 늘려주기 위한 것이다. 또투자자수요가 존재하는 한 시장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시장개설자의의무라는 게 증권거래소의 입장이다. 주요국 증권시장에서는 투자자에게 매매거래 기회를 넓히고 해외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 매매시간을 연장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일부 시장에서는 야간시장을 개설하는등 24시간 매매거래까지 구상하고있는 실정이다. NYSE(뉴욕증권거래소)도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00년 중반까지 매매시간을 대폭 연장하고 나스닥시장도 야간시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 런던과 독일거래소도 거래소간 제휴과정에서 매매시간 일체화를추진하고 동경과 홍콩거래소도 매매 시간을 연장해 미국과 유럽의 거래시간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증권사들도 거래소 매매거래시간 종료후에 투자자 매매수요를충족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전장매매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투자자들의 매매거래 기회를넓혀왔다. 하지만 현행 5시간의 매매시간은 주요국 거래소의 매매시간이 6시간에서 8시간30분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파리와 독일의 경우 매매시간이 8시간 30분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각국 증권거래소는 시장변화에 발맞춰 경쟁시장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불가피한 경우 시장간 연계등 경쟁자간에 전략적 제휴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 발생하는 중요정보가 당일중 주가에 반영될 수있어야 하지만 오후 3시에 장을 마치는 현 상황에서는 경재정책이나기업정보등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정보가 당일날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사이버증권사와 위탁매매전문 증권회사의 등장과 함께 위탁수수료 인하 등 증권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매매수요가 있는한 시장을 열어야 한다는게 거래소의 입장이다. 증권거래소는 매매시간을 늘리는데 전산시스템 측면에서 큰 무리가없다고 보고 있다. 오후 6시이전에만 매매가 종료되면 다음날 거래준비 작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또 현재 선물거래소가 오후 4시30분까지 매매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후 4시까지 연장되더라도 투자자의 예탁금을 입출금하거나 증권회사의 은행 입출금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래소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거래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정규매매 시간후에도 투자자들이 사이버 거래를 통해 매매할 수 있는 신규시장인 사이버 야간시장 개설을 늦어도 2001년에 개설하기로했다. 향후 사이버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규매매가 끝난 뒤에도거래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홈트레이딩을 통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증권매매를 할 수 있고 증권사들은 큰 비용부담 없이 기존 시설과 전산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 야간시장을 쉽사리 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