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0월 5일 화요일 오후 08시 22분 33초 제 목(Title): /* XXX */ 내일은 좀 오를려나? 1999년 10월 6일 07:44 [신한시황] FT지수편입이라는 호재의 등장 월요일 패턴의 재판이었다. 전장 초반 강한 반등세와 이후부터는 매물이 매물을 부추기는 악순환의 패턴이 되풀이된 것이다. 이에따라 전장초반 +20.59P까지 상승했던 지수는 고점이 차례로 낮아지면서 막판에는 하락가속도가 붙어 -26.82P인 791.55P를 기록했다. 지난 6월 4일 이후 딱 4개월만에 700P대로 되돌림하는 장세가 전개되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2,478억원에 이르면서 전장초반의 강세를 주도했고 반대로 프로그램매도세는 그 절반수준인 1,235억원에 불과했지만, 취약한 매수기반 탓에 후장의 하락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현대그룹주들이 국감에서의 의혹제기에 따라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한진그룹과 더불어 급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위축을 가속화시키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KOSDAQ 증시는 사상최고 거래량 속에 한때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다수 낙폭과대 벤처기업들이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거래소시장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일단 전체 주식관련 펀드의 손익분기점이 마이너스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 투신권의 절박한 반등의지를 고취시킬 가능성이 높다. 전일 코스닥쪽의 반등에서처럼 당장 저가메릿은 아니더라도 하방경직성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라는 데 약간이라도 무게를 더 주고 싶다. 더구나 전일 오후 6시경 발표된 블룸버그 통신상의 내용에 따르면 돌발변수가 등장했다고 봐야 한다. 말많던 FTSE지수관련 소식이 양치기소년을 되풀이하다가 드디어 FT/S&P Acttuaries World Indices(이하 FT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FTSE International(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자회사로 유럽의 MSCI로 이해하면 됨)의 대변인인 Steven Vale이 밝혔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공산이 크다. 내용은 12월 예정된 지수정책위원회(The World Index Policy Committee)에서 한국과 대만이 아시아권에서는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 FT/S&P Actuaries World Indices 정의:1987년 4월부터 1986.12.31을 기준시점(100)으로 영국파이낸셜 타임즈지에 공식발표되고 있는 세계증시의 대표적인 인덱스 중 하나FTSE International와 S&P, 골드만 삭스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 분류: - 세계지수(Global Index) -지역별지수(Regiional Index): 유럽, 미주, 태평양의 3개지역 -국가별지수(Country Index): 29개국 -산업별지수(Industry index): 7개 부문, 37개 산업지수 유럽(17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그리이스, 아일랜드, 핀란드, 이태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포르투갈, 스페인, 남아공 아메리카(4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시아(8개국):일본, 홍콩,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편입기준 - 외국인직접투자 허용 - 정확하고 적시의 데이터제공이 가능힐 것 - 심각한 외환통제가 없을 것 - 외국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 - 유동성이 있을 것 ------------------------------------------------------------------------------- 사실 아시아권에서 한국이 편입되지 않고 있음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음을 감안한다면 때늦은 감은 있고 올해초부터 잔뜩 기대감만 부풀렸다가 헛물만 켯었음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묵은 재료라도 시점상 파급효과가 클 수 있음에 대해서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일단 지수관련주 중심의 반등장세가 예상된다. 더구나 금일 미국의 FOMC 결과가 금리인상 유보쪽으로 결론나게 된다면 미국증시의 붕괴 우려감도 크게 희석화될 수 있다. 유가의 급등세도 진정되는 양상이다. 이런 요인외에도 미국증시의 반도체관련주 반등에 따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도 지수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띠라서 당분간 해외요인들이 시장에 더 이상의 악재를 쏟아 붇지는 못할 것이라는 안도감은 취약한 장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단기낙폭이 200P에 근접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조정의 단계가 역버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다. 전일로써 20일MA선과 지수와의 이격도가 86.6%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1달간의 지수궤적인 20일MA선과의 괴리도가 90%를 하회하는 경우,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하락현상이기도 하다. 20일MA선이 유의성을 가지기 시작한 지난 98년말이후 기준으로 본다면 가장 심한 수준의 이격과다라는 측면에서 시장은 하락에 대한 가속도의 논리를 접고 작용과 반작용의 논리에 근접하는 시도가 충분히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저가메릿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시점이다. 전일 코스닥 증시의 반등이 시사하는 바처럼 말이다. 결국 전체적으로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지수관련주들의 호응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지만 추격매수측면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설사 해외요인이 긍정적이라 하더라도 성급하게 공격적인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시장은 정부정책적인 흐름이나 여타 금융시장의 상황에 조급해 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도자체는 철저히 자제하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차선을 취한다면 일단 매도는 자제하고 매수도 지수편입기대감이 높은 대형주들과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들에 대한 단기매매에 국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