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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9월 10일 금요일 오후 10시 51분 00초
제 목(Title): [증권주] 횡설수설

어제오늘 연속 오르는군요.

이른바 기술적 반등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웬지 느낌이 이상해요.
결정적으로 지난 며칠간 보유한 금융주(굿증, 현증, 외은)들을
포기하고 반씩이라도 던져버릴까 하는 유혹을 강하게
느꼈었던 탓에(팔면 오른다..).

일단 대우 등의 금융관련 악재가 모두 노출되었는가가
궁금합니다. 국내외에 깔려있는 부채의 규모와 성격들이
솔직히 드러난 것인지..
이게 사실이라면 우선 하나의 필요조건을 충족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악재는 없는가, 대우를 제외한 다른 그룹들은
문제가 없는건가.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증시부양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합의를 본 것인가.
사실은 이점이 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지난 여름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과
금융위기에 따른 조정 기간은 충분한 기간조정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하여 이제 새로운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시점이ㄹ라고 할
수 있는건가..


사실 금융주는 워낙 덩치들이 크고, 일반들의 물량이 많아서,
대세 상승기(누구나 먹을 수 있는)의 초반에 
상승장을 주도하다가 곧 재료화학주와 제조업주에게
바톤을 넘겨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 굿모닝 상투를 잡은 이후, 반년여를 전전긍긍하며
실감한 교훈. 흑)
과연 이번의 상승이 그 정도의 에너지를 제공할 정도의 규모인지..


증권주의 경우,
지난 연초가 꼭지였다는 것은 이제와서 보니
어느 정도 타당해보입니다.
즉 올해의 증권사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누구나 예상했었고, 바로 누구나가 예상한 그 시점이야말로
그 종목의 꼭지 근방이더군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좋아질 것 같던 증권사 실적이 대우사태를 만나면서
한바탕 뒤집어지고, 이제 그 효과가 사그러질 
시기(내용보다도)가 가까워온다는 점에서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을지..
그것도 모르겠구요.


피터린치의 책을 보니까
한 업종의 불황기에 그 업종내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의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던데요
(실은 한권을 거의 다 읽으면서 유일하게
강하게 남는 구절입니다)

만일 이번 상승이 증권주의 대세 상승의 전조라면
이제 어느 종목이 가장 유리할 것인지..


목표 수익은 얼마로 잡아야 할지..


하루종일 머리가 바글바글하는군요.


감이 안와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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