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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jungy (이정영)
날 짜 (Date): 1996년06월19일(수) 09시00분17초 KDT
제 목(Title): PCS]재벌들의 손익:엘지



말도 많던 PCS 사업자 선정이 끝났다. 

이미 4대 재벌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주판을 굴려 보았을 터인데

과연 누가 남는 장사를 했고 누가 손해를 보았을까?

우선, 엘지....

표면적으로는 단군 이래 최대의 이권사업으로 불리우던

PCS 사업권을 따내어 승리자가 되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그다지 실속있는 장사는 아닌 것 같다.

이번 사업자 선정결과에 대해 의혹이 많이 제기되고

있어서 후유증이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소문만큼 PCS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닐 것이라는 점, 데이콤을 포기해야 된다는

점, 사업자로 선정이 되면서 장비수요처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 등이

이러한 평가를 내리게 하는 근거이다. 

결국 엘지는 미래의 불투명한 승리를 위해 현실적인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셈이다. 엘지의 진짜 승리 여부는 2000년이 넘어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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