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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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8월 21일 토요일 오후 08시 04분 23초
제 목(Title): Re: 08/20 매매보고 of pictor


삼보컴퓨터, 남들 좋다길래, 그리고 유상증자 && 무상증자 한다길래, 그냥 법석
샀다가,... 너무 지루하여 팔아버릴까 말까하다가 말았는데..

뭐 다음과 같은 글도 있네요.

/* 매수추천할려고 이글 퍼온 것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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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에서 showtime님글입니다.>

삼보컴퓨터를 매수추천하고 바로 다음날 4300원이 밀릴때 다우기술
의 아픔이 떠올라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다음날 1500원 그리고
어제 4300원 올라주어서 다행입니다. 

삼보컴퓨터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생각은 "좋은 종목인데 단기에
너무 올랐어" 입니다. 단기에 너무 올랐다는것은 분명 "경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종목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매수추천시 삼보컴퓨터에 대한 기본적분석을 올렸기 때문에 여기서
자세히 재론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삼보컴퓨터의 미래가치는 
단지 단기에 급등했다는것만 가지고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읍니다.

제가 채팅에서 삼보컴퓨터가 2-3만원 갈때도 장기적으로 25만원 
갈 주식이라고 했읍니다. 그때만해도 "25만원은 너무했다" 라는
분위기 였지만 얼마전 11만원을 넘자 "25만원도 작게 잡은것 
아닌가"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다시 밀리자 "가긴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군" 하는 분위기로 전환되었읍니다. 

문제는 시간이 걸리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점인데 그것은 사실 
아무도 정확하게 알수 없읍니다. 한달이 될수도 있고 3개월 혹은 
6개월이 될수도 있읍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충분히 
그가격까지는 상승가능한 종목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100프로
는 없읍니다. 항상 확률과의 싸움이니까요. 

저는 최근에 삼보컴퓨터의 장기전망을 하면서 100만원까지 갈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읍니다. 25만원이 100만원으로 수정된것이지요.
현주가가 8만원대인데 100만원은 좀 황당하게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주장하는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읍니다. 전혀 근거
없이 주장하는것은 아닙니다. 

삼보컴퓨터의 미국법인인 이머신즈가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고 
삼보컴퓨터가 최대주주로 있는 두루넷이 나스닥에 상장된다는
기사가 20일 나왔읍니다. 삼보의 이머신즈가 단기간에 기라성같은
미국 피시메이커들을 제치고 미국시장점유 3위를 기록하고 최근 일체형 
피시 e-one이 일본시장에서 소택을 통해 판매개시한지 불과 보름만에
일본시장점유 1위를 기록하고 있읍니다. 단군이래로 우리나라가
해외에 진출하여 이렇게 단기간에 혁혁한 성과를 거둔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읍니다. 

일부에서는 이머신즈의 미국시장점유가 "출혈수출"로 실속이 
없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데 부분적으로 맞는 얘기입니다. 사실이
그러하니까요. 하지만 그이면에 삼보가 얻게되는 이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시장에서 저가피시의 개념을 바꾸어 버렸고 다른
피시업체들이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읍니다. 이런정도의 충격요법이
아니고서는 미국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힘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삼보의 이머신즈가 가격만 싼것이 아니라 질도 좋다는점
입니다. 미국사람들 굉장히 꼼꼼합니다. 아무리 가격이 싸도 물건의
질이 좋지 않으면 금방 외면합니다. 

미국의 다국적 회사들은 처음에 삼보가 커질려고 하자 죽이기 위해서
연합전선도 펴고 별짓을 다하다가 삼보가 완전히 자리를 구축하자
지분참여하기에 혈안이 되어있읍니다. 최근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컴팩만이 삼보를 저지해볼 요량으로 이머신즈를 제소했지만 결과적으로
는 삼보가 크게 잘못한것은 없고 오히려 이머신즈 광고만 해준 결과가
되고 있읍니다. 

제가 삼보의 가치를 향후 100만원까지 보는 것은 삼보가 세계 피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나서입니다. 
삼보는 향후 5년안에 연간 2500만대를 생산 수출하여 세계 피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읍니다. 다소 황당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만들어 반도체 선진국인 일본과 미국을 
따라잡았듯이 삼보가 피시로 세계시장을 석권하지 말라는 법은
없읍니다.

어떤 주식을 가지고 이주식이 앞으로 현재대비 10배 상승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할수 있읍니다. 우리주위에 그런주식이 많지 
않읍니다. 꾸준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유념할것은 삼보가
아무로 좋은 주식이라 하더라도 100만원 가기전에 에스케이텔레콤
처럼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을수 있다는점입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이익실현하고 다시 밀렸을때 저가에 들어가는것도 좋읍니다. 하지만
팔고나서 다시 그가격보다 더싼가격에 살자신이 없다면 그냥 중장기
적으로 홀딩하는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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