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1999년 8월 16일 월요일 오전 08시 28분 00초 제 목(Title): [펌] 삼성의 윗대가리들 98년 4월에 씌여진 글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아가 망하고, IMF 터진 직후였을 겁니다. 제 목(Title): 삼성의 윗대가리들 기아보고서 파문은 애초부터 실수가 아닌, 계획적인것이었습니다. 물론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실것입니다. 저희측의 시나리오는 일단 기아에 대한 투자가들의 불안감을 조성시켜 자금줄을 끊는 토대를 마련하고 삼성의 전 채널을 동원하여 솔선하여 기아의 목을 졸랐습니다. 그에 대한 파급효과로서 대형 투자가들이 기아를 외면하기 시작하게 된것이고 한보사태에 이은 기아사태는 한국의 현 경제를 이지경으로 만든 가장 큰 직접적 원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한보사태 역시 삼성의 시나리오의 일부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한보를 제물로 삼아 기업인들의 방만경영과 정부의 무능력함을 부각시키고 상대적으로 비열한 수법으로 타기업을 집어삼키려는 삼성의 비양심적인 경영철학은 상대적으로 은폐, 조작, 축소하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이니 극비사항들까지 다 털어놓을수는 없지만 저는 곧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유인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사직서를 낸다는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이겠지만 한 기업인의 욕심으로 인해 국가경제가 이모양이 되었고, 그가 주인으로 있는 회사에서 녹을 받고 일한다는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말이죠. 정경유착. 90년대 들어서는 삼성만큼 정부와 결탁한 기업이 없습니다. 기아사태는... 어떻게 보면 삼성이 원인을 제공하고 정부가 그를 확대한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합작품입니다. 이제 현대에 이어 대우까지도 기아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판국에 정말로 기아자동차의 여러 관계자들께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미 자체적으로 한국에 4개, 아니 3개의 자동차 회사의 공존도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았으면서도 한 인간의 욕심에 의해 삼성자동차는 설립되었고 기형적인 시장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편법으로 기아를 제물로 삼은 삼성의 행동은 용서받아서는 안됩니다. 사원들에게 억지로 차를 강매시키고 파렴치한 방법으로 힘없는자를 짓밟고, 그게 안되니 외자까지 끌어들여 물귀신같이 잡고 늘어지는 비열한 악덕재벌의 대표적 케이스가 바로 삼성인 것입니다.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 ㄴ[ L ]ㄱ 궁금이 ^ ^ (~) ^ ^^^^^^^^^^^^^^^^^^^^^^^^^^^^^^^^^^^^^^^^^^^^^^^^^^^^^^^^^^^^^^^^^^^ |